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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 사설

강원도 차이나타운은 중국의 동해 침탈 프로젝트인가?, 러시아,북한,중국,문재인정부가 종전선언에 집착하는 이유

by SacredCrow 2021.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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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경 시사인 보도에 의하면 북한은 나진항 1번 부두 사용권을 획득한 뒤, 동해를 내항으로 삼으려 했다. 

2012년 5월, 북한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은 북한 국채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에게 경제무역지대를 50년간 임차했다고 한다. 원래는 10년간만 연장했는데 장성택이 50년 이용권한을 중국에 줘버린 것이다. 후에 이로인해 숙청당했다는 설이 있다.

2015년 중국은 유라시아와 연계한 유럽간 무역을 위해서 북한의 나진항과 중국의 하산, 훈춘 등을 연결하는 구상을 하고 있는 걸로 보고되었다. 최근 자국 상선의 안전보장을 명분으로 중국 군함이 동해에까지 진입하여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중국이 나진항을 이용하면서 벌어진 일이다. 

 

중국인 추진중인 나진-하산-훈춘-자루비노-블라디보스토크를 연계한 물류망


동해를 통해 우리나라와 일본, 러시아, 태평양과 중국 상해나 홍콩 지역으로도 갈 수 있다. 중국은 ‘차항출해(借港出海)’ 즉, 다른 나라의 항구를 빌려서 동해와 태평양으로 진출했는데, 중국이 사용해왔던 항구는 러시아 연해주의 ‘자루비노항’과 ‘블라디보스토크항’이었다.

현 정부에 들어서면서 남-북-러-중 모두 나진을 통한 물류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감이 높아졌었다. 러시아가 유엔에 힘을 써서 그나마 유엔 대북제재의 예외조항으로 인정받았지만 미국의 제재는 유지되었다. 미국의 제재에 의하면 북한에 기항한 선박은 1년 동안 우리나라에 입항할 수 없기에 나진항은 결국 무용지물이 되었다. 미국의 제재로 나진 물류 프로젝트가 중단되었다.

이로인해 러시아와 북한, 중국의 계획에 차질이 발생한 것이다. 특히 중국의 경우 나진과 한국을 연계하려고 한 것이 아닐까 한다. 최근 강원도 곳곳에 중국 자본이 인민일보를 통하여 침투하고 있는데 필자는 이 프로젝트가 강원도에 중국의 물류 항구를 만들고 이 물류 항구와 러시아 나진항, 러시아 자루비노등과 연계하려고 했던 건 아닐까하는 추정을 하고 있다. 

 

중국의 구상에 의하면 북한의 나진항과 , 한국의 정동진 부근에 있는 동해시 항구가 중국이 동해를 내항으로 만들기 위한 거점으로 구상되었던 건 아닐까 한다. 만일 그런 일이 성사된다면 마찬가지로 중국의 상선 보호를 구실로 하여 한국의 동해시 항구에도 중국 군함이 드나드는 황당한 일이 벌어지게 된다.

 

중공군의 주요 해군 기지와 동해시 항구, 나진항을 모두 연결하면 한반도는 중국의 내항으로 편입되고 중국은 동해로 진출한다.

바로 이 때문에 북한, 중국, 러시아 등이 종전선언과 대북제재 중단을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걸로 보인다. 북한을 경유한 선박은 1년간 한국에 들어올 수 없다는 제재가 미국에 의해서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종전선언을 하더라도 비핵화가 안되어 있는 한 미국의 독자적인 대북제재는 계속 이어질 수 있다. 때문에 문재인 정권은 의미도 없는 종전선언에 집착할 이유가 없다. 종전선언해도 적대시 정책으로 언제든 회귀할 수 있다.

 

현재 중국은 쓸모없어진 나진항 대신 러시아의 항구인 자루비노와 블라디보스톡 등을 통해서 한국의 항구로 물류망을 연결하여 중국 북동부 도시들과 교역을 추진할 수 있다. 따라서 나진항 계획에 차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강원도 공략에 힘을 쓰는 게 아닐까 한다. 

 

이와 관련하여 정동진에서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는 중국 차이나타운 혹은 중국 문화 복합단지 따위는 단순한 중국의 영토, 문화 침략을 넘어서는 중국의 동해 침탈을 위한 공략 단계의 일부일 수 있다. 

 

현재까지 중국 자본이 침입하고 있는 의심 지역들 , 포천, 춘천, 홍천, 평창, 원주, 정동진

강릉시청에서는 차이나타운이 아니라고 발뺌하지만 유투버 '김기자의 디스이즈'의 조사에 의하면 정동진 휴양 숙박 시설 프로젝트는 명백한 차이나타운을 지향하는 기획이었음이 드러났다. 

 

"강릉시 개발 및 투자유치 계획서" 애매하게 차이나타운같은 개념이라고 씌여 있다. // 출처. '김기자의 디스이즈'

동해시에서는 지난 2018년 4월 동해항을 거점으로 일본 사카이미나토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오가는 DBS 크루즈훼리는 러시아 극동지역 최남단에 자리한 자루비노항까지 첫 시험 운항에 나섰다.

 

자루비노항은 중국 동북 3성(랴오닝·지린·헤이룽장성)의 관문 역할을 해 한중러 물류의 새 거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동해시 항구를 중국이 자국 물류와 관광 선박이 드나드는 항구로 이용하려 들 것으로 예상해본다. 

 

또 자루비노항은 백두산 관광 루트로 활용되는 등 지리적 이점으로 정부의 북방경제협력사업 항만 분야 사업 계획에 포함되기도 했다. 김정은과 트럼프가 만나던 시기에 고무되어, 북방경제협력사업이라는 명목으로 한국의 정부가 뜻하지 않게 중국의 동해 내항 프로젝트에 협력자가 되어버린 건 아닌가! 이제라도 다시 생각해보기를 바란다.

 

2018년, 한국의 DBS 크루즈훼리의 이스턴드림호, 동해시에서 출발해 자루비노를 거쳐 블라디보스톡에 물류를 배송하고 돌아왔다.// 출처, 연합뉴스

우리는 지속해서 강원도와 경기 포천 등에서 중국 공산당 인민일보 한국지부가 어떤 공작을 하는 지 감시할 필요가 있고 어느 인물이 중국 공산당에 매수된 상태인지도 가려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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