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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론, 관념론, 불가지론 등 근대 서양철학의 미망 『핵심만 빼먹은 서양 근대 철학』 유물론과 관념론, 제대로 이해하지 않으면 이 두가지 개념 사이에서 배회하게 만드는 서양 철학의 심각성을 한번 생각해보고자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두 집단과 불가지론자 집단은 모두 가장 핵심을 배제하고 있다는 점이다. 레닌은 『유론론과 경험비판론』에서 흄과 칸트의 불가지론의 본질에 대해 다음과 같이 비판하고 있다. 엥겔스는 『포이에르바하론』에서 철학자들을 '두 개의 진영'으로 나누고 있다. 유물론자는 자연이 제1차적이고 정신이 제2차적인 것이라고 보지만, 관념론자는 그 반대로 본다는 점에서 양자의 근본적인 차이를 발견하였다. 그리고 엥겔스는 이 양자의 중간에 세계의 인식 또는 적어도 그 완전한 인식의 가능성을 부정하는 사람으로서 흄과 칸트의 지지자들을 세우고 그들을 .. 2020. 2. 24.
문재인 정부가 중국인 입국을 막지 않는 이유 『정치중독의 폐해를 잘 보여주는 코로나19사태』 중국의 우방인 러시아도 중국인을 입국금지하고 있다. 러시아의 외무부 대변인 자하로바는 정치적 조치가 아니라 의학적 조치라고 했다. 나는 한국의 문재인 정부와 박원순이 하는 행동이 정치적 조치인지 의학적 조치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여겼다. 만일 정부가 잘 대처해서 1 천명이 걸릴 걸 100명이 걸리는 걸로 방어를 한다해도, 사람들은 정부가 잘 대처해서 더 많이 걸릴 사태를 잘 막아냈다라고 평가하지 않는다. 그냥 안걸렸으면 안걸릴만 했으니 안걸린 걸로 착각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전염병은 잘 막아봐야 정부에게 정치적 이득이 별로 없다. 문재인 정부와 박원순이 중국인 입국을 금지하지 않거나 입국금지를 반대하는 이유는 중국인 입국을 금지해서 바이러스가 좀 .. 2020. 2. 23.
역사에서 지금의 중국은 없다. 『역사를 인식하는 데에 있어서 현대인의 생각의 한계에서만 접근해선 안된다.?중국의 실체는 없다. 오직 현대에만 있을 뿐이다.』 현재 중국의 정치적 영토를 마치 역사 영토와 동일한 것으로 가정하여 고대의 만주, 요동 역사를 중국 한족의 역사로 둔갑시켜 논리를 펴는 자들이 참으로 많다. 고대 지도를 그려도 늘 3.8선을 그리거나 북한과 중국 사이의 영토 구분선을 그리고 있다. 이유는 통시적 고찰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BC1766~1040 시기의 은나라 지도인데 , 고대 역사 지도임에도 3.8선과 북한 북방영토가 그려져 있다.심지어 현대 중국과 몽골, 러시아 경계가 그려져 있어다.늘 이런 자료를 지나치며 자기도 모르게 역사 인식이 엉터리로 세뇌될 수 밖에 없다. 우리나라 사극 영화들도 대다수 그러한 오류를.. 2020. 2. 22.
객관화와 인간다움 객관화와 인간다움 자기 주장의 논거를 자신의 믿음 속에서 찾는 사람들은 객관화를 하지 못하고 있다. 객관화를 하지 못하면 독단이 되고 아집이 된다. 독단과 아집은 타인과 공감하거나 설득을 할 수 없다. 그러나 독단과 아집은 이런 불통의 상황에서도 자신이 잘하고 있다고 믿는데에 심각성이 있다. 독단과 아집은 단순히 외부로 드러난 태도기이만 한게 아니라 자신의 내면을 단속하는 수단이기도 하다. 객관화를 하지 못한다는 것은 이처럼 자기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없다는 데에 있다. 이것이 '매몰된다'라는 것이다. 이렇게 매몰 되면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이 정말로 알고 있는 것인지를 알 수도 없다. 이런 함정에 빠지지 않으려면 스스로 늘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2020. 2. 21.
중국인 입국금지 청원 주소입니다.[종료,2020.02.23] ◆중국인 입국금지 청원 주소 입니다.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4593#_=_ 다 걸리고 나면 입국 금지할 꺼냐? 문재인 정권아. 중국과 우방인 러시아도 입국 금지 걸었다. 오늘 아침에 보니까, 배우 이영애가 중국 대사와 함께 tv에 나와서 "대장금처럼 중국도 이겨낼 것” 이라며 가증스러운 공산당 선전술에 이용되고 있던데. 이게 뭐하는 짓인가? 왜 악마집단인 시진핑과 중국 공산당에게 놀아나고 있냐? 심지어 깨어있는 대다수 중국인들 조차도 시진핑을 비판하고 있다. 각종 영상을 올리며 비판하면 영상이 지워지고 계정도 차단되고 공안에게 잡혀가고 있다. 중국 대사놈이 와서 '한국은 입국금지 말라' 라고 했기 때문에 못하는 거냐? 문재인 정권아. 중국 공산당 놈들에게.. 2020. 2. 21.
코로나19의 실체와 전파 원인 코로나19가 인간의 몸에 쉽게 침투하는 이유 과거 사스와 메르스는 각각 고양이와 낙타로부터 유전적 변이에 의해서 사람에게 감염할 수 있도록 바뀐 케이스라면, 코로나19는 박쥐 바이러스로 알려져왔으나 어떠한 조작에 의해서인지 돌변변이를 거쳐서 인간 호흡기의 ACE 2 효소에 잘 붙어서 사람의 체내에 침투를 쉽게 하도록 바뀌었다는 것이다. 코로나19는 돌기모양의 글라이코프로틴으로 둘러쌓여 있는데 이를 스파이크프로틴이라고도 한다. 중국의 질병통제소에서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스파이크프로틴이 주로 인간의 몸에 있는 ACE 2(Angiotensin-coverting enzyme type 2) 라는 효소에 붙는다고 한다. ACE 2라는 효소는 주로 폐의 모세혈관에 있는데, 코로나19는 인간의 폐에서 ACE .. 2020. 2. 20.
생각이 매몰되면 안되는 이유 매몰되는 현상에 대해 무언가를 정확히 안다는 것은 중요하다. 정확히 알기 위해서 사고력을 키우는 훈련도 늘 해야 한다. 어떤 대상이건 그것이 일이거나 사물이거나 우리가 그것의 좋고 나쁨을 통찰하는 것은 필요하다. 그런데 사고에는 늘 감정이 개입한다. 감정은 우리의 사고를 돕기도 하지만 해치기도 한다. 어떤 사고의 대상에 대하여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매몰되면 그때는 그러한 통찰의 의미가 퇴색되고 반전이 일어난다. 더 이상 우리는 통찰로부터 오는 수혜를 얻지 못한다. 그것들에 대해 감정적인 불편함을 계속 이어가거나 불편한 생각들을 계속 한다면 같은 방식으로 그러한 대상들이 하나 둘 계속 늘어감에 따라 세상은 점차적으로 나에게 적대적인 것이 되어가고 나는 고립되어 간다. 감정으로 고착화되는 모든 것들은 아집이 .. 2020. 2. 20.
믿음이라는 감옥 믿음은 악의 근원이다 믿음은 생각을 고정시키고 나의 생각을 나와 분리시켜 나의 사고를 억제하고 나를 그 고정된 생각에 의해 지배받도록 한다. 믿음은 권력이며 깨워있는 자를 재우는 수면제다. 믿음은 우선 나를 지배하고 다음에는 세상을 지배하려 든다. 어떤 깨우침 이후에는 반드시 잊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믿음은 마음에 사상을 형성하고 고집하게 하고 결국 권력이 되고 그 권력에 굴종하며 부조리한 생각과 행동을 하게 한다. 본례 진리를 깨우치면 그것을 인가한 생각의 기쁨으로 생명력이 샘솟는다. 그러나 이후는 죽은 사상 뿐이다. 사상은 사고를 죽이는 과정을 지배하는 암세포다. 죽기전에 죽여야 한다. 죽여야 정신이 산다. 다시 깨우침은 돌아온다. 현상계에서 깨어있다는 것은 고정된 결과이거나 상태가 아니라 운동이.. 2020. 2. 19.
무경계로부터 얻는 인간다운 삶 무경계 경계가 사라진다는 상황은 하나의 전체가 되어버린 상황일까?경계가 사라지면 나는 객체성을 벗어난 것일까?그러나 그렇지 않다. 의식이 있는 한 객체성은 유지된다. 분리되었던 내가 경계를 허물어 물아일체가 된다해도 그 물아일체라 말하는 자가 있다. 이렇게 의식만은 떨칠 수 없다. 객체는 의식이 있는 전체이다.그렇다면 경계가 사라진 상태에서 의식이 있는 경우는 어떤 상황일까?그것은 완전한 전체의 상태가 아니라, 다만 의식이 경계를 의식하지 않는 경우가 아닐까?경계는 늘 있다. 그러나 의식은 경계를 의식하는 정도를 선택할 수 있다. 경계를 허물기 위해서 의식은 마치 경계를 버리는 듯한 행동을 한다. 의식이 경계를 버리다보면 나는 완전히 다른 형태의 자아로써 존재하게 된다. 물론 이 경우에도 내가 합일된 전.. 2020. 2. 18.
안철수는 대안이 될 수 있을까? 안철수가 다시 정계 복귀를 선언했다.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간을 보기를 잘한다는 안철수답다는 생각이 든다. 최근에 바로 그 간보기 센서에 걸려들만한 간극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더민주당 정권은 상당히 고전을 면하지 못하고 있고, 특히 위선과 가식 등으로 얼룩진 조국 사태를 통해 국민의 실망과 운동권의 오만에 대한 회의 의식이 높아감에 따라 더 이상 더민주당이 구새누리 세력에 대한 대항마로써의 구실을 한다기 보다는 자한당2.0과 같은 역할에 머물러 버리게 될 공산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바로 여기서 간극이 발생했다. 국민의 표심이 자한당으로 갈 수는 없고 그렇다고 더민주당으로 가기에는 그들의 그민찍('그래도 민주당 찍는다'라는 더민주당원의 비공식 신조어) 덫에 걸리고 싶지 않은 욕망이 발생하고 있.. 2020. 2. 16.
기생충의 수상을 삐딱하게 보는 일본인들의 자화상 일본 우익 성향 인간들은 한류나 스포츠 등에 대해서 늘 비슷한 태도를 보인다. "한국은 오로지 과시하기 위해 상을 받을 목표로 한다"라든지 "한국은 나라가 지원해서 된다"라든지 "한국은 정부와 함께 짜고서 각종 상을 돈으로 매수했다"라든지. "한국은 시스템이 잘되어 있다" 라든지하는 식의 가정을 가지고서 애써 한국인의 순수한 재능과 능력을 외면하려는 애처로운 시도를 늘 한다. 오히려 순수한 재능과 열정과 공감의 가치를 간과하기 때문에 일본이 안되는 거다. 저런 시각들은 어처구니 없게도 정작 일본인 자신들이 늘 실패한 원인이었고 자신들만의 멍청한 방법들이었던 것을 스스로 실토하는 느낌이다. 한국인 역도산에 의지해 양키를 이겨서 일본인의 자긍심을 키우던 그 습성 그대로개버릇 남 못 주는 거지. 늘 과시하고 .. 2020. 2. 15.
몸과 나 나는 내 몸의 간처럼 해독하지도 위장처럼 소화하려 하지도 발처럼 앞으로 내딛는 일이라든지 페처럼 산소를 받아들여 피에 공급 한다든지 심장처럼 펌프질이나 눈처럼 뭔가는 보고 빛의 자극을 수집하여 이해할 수 있는 정보로 꾸미는 일에도 목적을 둔 적이 없다. 이렇게 내 몸의 주요 부분은 내겐 낯설고 나와 같은 목적을 두고 있지 않다. 그들은 자신의 본분에만 충실하다. 사실 그들은 충실하지도 않다. 그저 생겨먹은대로 하고 있을 뿐이다. 그리고 나는 그것들이 작동하여 공동으로 조성한 생명 활동의 지속 위에 얹혀져 있다. ‘내 몸에 국한된 나’는 어떤 목적을 향해 나아간 적이 없으며 그런 목적을 달성하고자 노력하는 것이 없고 단지 생명의 지속 그 자체에서 이미 목적이 달성된 것이다. 육체는 영혼을 끌어당기는 중력이.. 2020.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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