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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 소식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프랑스, 집회를 금하고 신체접촉을 하지 말 것을 권고

by SacredCrow 2020.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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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를 금하고 악수, 볼에 키스 등도 금할 것을 권고"

"성스러운 빵은 신자들의 입에 넣지 말라"


  프랑스의 확진자가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서 각종 모임을 금지하는가 하면 종교장소에서 하는 볼에 키스나 세례 행위도 바꾸길 권고하고 있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늦추기 위해 5,000명 이상의 모든 실내 공개 집회를 금지하고 있으며, 사람들이 더 이상 키스를 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


토요일, 프랑스 확진자 상황은 거의 두 배나 늘어나 100건에 이르렀다. 제롬 살로몬 프랑스 보건국장은 "이들 중 86명이 입원했으며 2명이 사망했으며 12명이 회복됐다"고 말했다.


올리버 베란(Olivier Veran) 보건부 장관은 전염병에 대한 대처에 초점을 맞춘 특별 정부 회의를 마친 후, 좁은 공간에서 대규모 집회를 취소한다고 토요일 일찍 발표했다.



이전에 사람들이 악수하는 것을 피하라고 권했던 장관은 프랑스와 유럽의 다른 곳에서 볼에 키스를 하는 관습인 "la bise"도 줄여야 한다고 했다. 



칸에서 열린 부동산 투자자들을 위한 주요 4일간의 무역 박람회가 3월에서 6월로 연기되었다. 올리버 장관 대변인은 파리에서 열릴 예정이던 마라톤 하프마라톤도 알파인 도시 안시에서 열린 축제처럼 취소됐다고 밝혔다.


다른 야외 행사들과 모임들도 취소될 수 있다고 한다. 이 전염병은 파리 패션 산업과 프랑스 수도의 가톨릭 교회에도 영향을 미쳤다. 


파리에서 열리는 패션 위크 쇼는 취소되는가 하면, 미셸 아우페티 주교는 성직자들이 "더 이상 성스러운 빵을 신자들의 입에 넣지 말고 대신 그들의 손에 놓으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그는 또 예배자들에게 공개된 성찬에서 직접 와인을 마시거나 미사에서 악수를 하지 말 것을 당부했으며, 교회 세례반(Stoup) 성수를 비우도록 요청했다. 주교의 지시는 토요일 파리 교구의 성명서에 기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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