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는 문화혁명 이후 최초로 마이너스 성장을 겪을 수도..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은 중국에게 잔혹했고, 1970년대 이후 중국의 경제를 첫 번째 위축으로 몰아넣을 수도 있다.
최근 며칠간 발표된 공식 및 민간 조사에 따르면 2월 경제활동은 정부가 명령한 폐업 기간 동안 기업들이 기업이나 고용을 위해 재개를 위해 애쓰면서 전반적으로 급격히 감소했다.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의 서비스업계에 악재가 21일(현지시간) 드러났다. 중국 언론단체인 카이신은(Caixin) 이 부문의 구매관리자 지수가 2005년 조사 시작 이래 최저치인 51.8에서 지난달 26.5로 곤두박질쳤다고 말했다.
참고로 수치가 50 이하면 성장이 아니라 수축이다.
주말에 발표된 서비스 분야의 주로 국영기업을 대상으로 한 정부 조사에 의하면, 중국의 공장들은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역사적으로 끔찍한 달을 보냈다.
정부와 케이신 자료에 따르면 중국 공장도 지난 2월 사상 최악의 한 달을 기록했는데, 이는 기업들이 바이러스를 억제하기 위해 장기 휴업에 직면하거나 여행 제한 때문에 일자리를 채우려고 애쓰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ABInBev는 중국에서 1, 2월에 2억 8,500만 달러의 매출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고, 아이폰 제조업체인 폭스콘은 화요일 3월말까지는 생산이 정상으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 여파는 이번 분기의 중국 경제 성장에 치명적일 수 있다. 맥쿼리 그룹의 수석 경제학자 래리 후는(Larry Hu) 중국이 역사적인 경제 쇠퇴에 빠질 수 있다고 제언했다.
래리는 지난 주말 공식 자료가 공개된 뒤 "정세가 정말 안 좋으며 1분기 성장률이 현재 4%대(2019년 4분기 6%에서 하락)를 훨씬 밑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문화혁명 종식 이후 처음으로 [1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보고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경제는 1976년 마오쩌둥 공산당 당수의 사망으로 10년간 계속된 중국 내 사회적, 정치적 소요가 종식되면서 1.6% 감소했다.
그 후 중국은 1978년과 2018년 사이에 일련의 경제 개혁에 착수하면서 연평균 9.4%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호황을 누렸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이번 분기에 600억 달러의 경제 손실을 입을 수 있다.
중국 정부 당국은 실업률을 낮게 유지하기 위해 열심히 추진해 왔다.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지난달 "대규모 해고를 막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고용 안정이 정부의 최우선 과제라며 졸업생과 이주 노동자를 특히 강조했다.
약 2억 9천만 명의 이주 중국 노동자들은 주로 건설, 제조 또는 서비스 일자리를 얻기 위해 시골 지역에서 도시로 이동하는데 지난 달 광범위한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패쇄 기간 동안 일자리를 구할 수 없어서 가장 문제에 봉착해 있다.
일거리가 끊긴, 한국의 현장 노동자들 상황이 심각하다.
현재 중국에서는 패쇄조치로 인해 약 2억명 가량이
이러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한다.
정부에 따르면 2월 중순까지 8천만 명의 이주 노동자들만이 일자리로 복귀했다. 한편 최근 며칠 동안 중국 정부는 대학생들의 군 입대를 권유하고 모든 공립대학에 취업준비생 수를 줄이기 위한 고급 학위 과정을 확대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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