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일본에게 잘못된 신호를 보내고 있다.

우리는 일본에게 잘못된 신호를 보내고 있다. 한국 입장에서 일본의 만행은 단지 제2차 세계대전의 만행이 아니다. 한국은 35년간 만행을 당해왔다. 그 모든 것에 대해서 일본을 고발해야하는 건데 왜 자꾸 전쟁 범죄만 놓고 이야기 하나? 우리가 정말 잘못하고 있는 거다.

 

우리가 일본의 전쟁 범죄에 대해서만 비난하니까 일본은 우리의 베트남전쟁시 잔악 행위에 대해서 맛불 놓는 가증스러운 짓을 하고 있는 거다. 우리가 욱일기를 전범기라고 하니까 일본이 욱일기는 전쟁 이전부터 사용했다면 역시 가증스러운 맞받아치기를 하고 있고 그렇게 할 수 있게 해주는 게 우리 한국이다. 우리가 용어 선정이나 개념 설정을 잘못하고 있다. 욱일기는 전범기가 아니라 명치유신부터 사용한 침략을 위해 만들 침략기이다. 

제발 우리 스스로 우리의 발을 밟지 말자. 이게 다 이유가 있다. 35년간 광범위한 분야에서 우리가 무슨 일을 어떻게 당해왔는 지 제대로 아는 인간이 거의 없고 관심도 없고 무식하다. 그래서 전범이야기만 하고 있는 거다. 우리가 당해온 일에 대해서 우리는 방관하고 관심도 없고 안이하면서 그저 일본의 전쟁 범죄만 욕하면 안된다. 

우리는 우리가 당한 걸 정확히 알고서 이에 대해서 일본에 사죄를 요구해야 하는 거다. 우리가 스스로 당한 일도 제대로 모르니까 ...  위안부와 강제징용공이라는 협소한 주제만을 놓고 국제사회사 지켜보는 앞에서 일본을 비난 하는거다. 한-일 문제를 이 협소한 사안으로 가둬버리는 거도 하나의 공작이 아닐지 의심스러울 때가 있다. 그러면 일본이 위안부와 강제지용공 문제만 해결해주면 화합할 껀가? 그래선 안된다. 그렇게 한다해도 위화감만 있을 뿐, 전혀 이 한-일 문제가 풀리질 않는다. 

일본은 우리 대한제국에 와서 역사 왜곡, 문화 파괴, 식량 수탈, 유물 강도, 재산 수탈, 학살, 약탈, 인권유린과 파시즘에 의한 민주주의 열망 파괴 등을 범했다. 그리고 패망 직전에 한국 분단 초래를 위한 사전 작업을 벌였고, 그리고 한국에 대한 거액의 배상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서 미국을 꼬셔 샌프란시스코 조약에 한국을 불참시켜버리고 왕따로 전락시킨 수작들, 지난 70년간의 한국은 저희들의 속국으로 여겼으며 한국을 왕따시키기 위한 미국 아이비리그에서 벌인 역사 학회 점거 작업들. 나아가 지난 400년간의 조선을 기만하고 유럽 동인도 회사로 하여금 조선을 왕따시키기 위해 했던 거짓말과 수작들에 대해서 우리는 정확히 알아야 하고 일본이 최소한 어떠한 조치를 해야 하는 지를 요구할 수 있어야 한다. 

입에 발린 사죄만 받아도 해결되지 않고 돈 몇 푼 받아도 해결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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