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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여권의(與) "일본 자위대 도움받아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by SacredCrow 2022.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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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에서 "일본 자위대 도움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다는데, 이에 대해서 이재명 더민주당 대표가 비판했다.

 

"국가를 지키는 일은 국가 스스로 해야 한다."

"세계 6위의 군사력을 가 진나라다."

 

이재명의 이 발언은 대단히 상식적인 발언이다. 이런 걸 일일이 여당에 가르쳐야 한다는 게 한국 정치판의 저열함을 보여준다. 국힘당의 친일파들은 논리적 사고력이 매우 빈약하며 기본적으로 제정신이 아니다. 국힘당은 2017년도에 완전하게 사라졌어야 했다. 보수정당을 완전히 새로운 구성원으로 만들어야 한다.

 

 


 

"일본 자위대 도움받아야 한다"라는 이 주장이 왜 어리석은지에 대해서 사설을 써본다면...

 

△ 일본은 명백한 전통적인 적국이다.

 

→일본은 35년간 우리나라를 불법으로 빼앗아 압제 및 수탈을 했고 문화 파괴, 역사 파괴를 벌였으며 우리의 독립군과 전쟁해 왔다. 일본 극우 정권은 아직도 반성하지 않고 주변국을 괴롭히던 일본제국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

※참고로 미국은 일본이 이렇게 주변국과 갈등하는 걸 좋아한다. 미국은 일본의 친미 극우 정권을 좋아한다. 총리가 미국을 배제한 자주 평화 외교에 나서거나 친미 극우질을 하지 않으면 반드시 쫒겨나거나 급사(死)했다.

 

→태평양 전쟁의 패색이 짙어지자 일본 대신 한반도가 냉전의 최전선이 되도록, 일본 군부는 사령부를 둘로 나누어 운영하여 한반도에서 미-소 대치를 조장해 놓고 패망했다. 이로 인해 한국은 자연스레 분단되었고 한국전쟁이 발발했다. 한국전쟁으로 일본은 다시 경제를 일으켜 번영하게 되었다.

 

→일본은 태평양 전쟁 패전 후 지난 70년간 우리의 고대사 역사 왜곡을 세계에 재탕삼탕으로 뿌려 우리 민족의 존엄을 음해하였다. 주로 일본이 거품경제의 힘으로 돈을 퍼붓던 하버드 대학 출신이 많은 미국의 네오콘이나 브레인들은, 일본이 가르친 한국 고대사에 대한 잘못된 시각을 가지고 있어 그들의 한국에 대한 외교적 판단에 영향을 주었고, 동북아에서 한국의 외교적 입지에 불이익을 초래하게 했다.

 

→일본의 에도막부는 지난 400년간 조선이 유럽 동인도회사와 교역을 못하도록 조선이 모르게 막아오며 일본만 국력을 키워왔다. 일본 에도막부는 임진왜란 때 끌고 간 조선 도공을 이용해 도자기를 만들고 도자기업을 대물림시켰는데 , 만일 동인도 회사가 조선의 도자기를 직접 수입해가기 시작하면 조선 도자기의 모사품에 불과한 일본 도자기는 안 팔릴 것이 뻔했기 때문이었다.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의 개막식에서 일본은 다시 에도 시대의 400년 번영으로 돌아가겠다는 의미를 담은  공연을 벌였다. 이는 곧, 조선의(대한민국) 번영을 다시 가로막겠다는 선언이나 다름없는 것이다. 한국의 언론은 이런 배후 사정도 모르고 그저 "에도시대와 현대가 하나 된 공연"이라 칭찬했다.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의 개막식, 에도시대의 번영과 재현을 묘사하는 장면 중

 

→ 2019년도에는 한국의 경제를 패망시키려고 반도체 제작에 필요한 소재 수출을 금지하고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등 보복을 감행했다. 만일 그때 한국 경제가 패망했으면 일본이 한국의 반도체 산업을 빼앗아 가고 일본은 미래 산업의 핵심인 반도체 산업을 보유하며 다시 경제 번영의 도정에 오르고 한국은 패망의 나락으로 떨어졌을 수도 있다. 이 경제 침략전쟁에서 한국은 이겨냈으나 가해자 일본은 아직도 사과와 보상을 하지 않는다. 일본은 틈만 나면 이렇게 한국을 해치려 들고 침략하려 든다.

 

일본은 명백히 적국이다. 이런 적국에게 군사적 도움을 얻겠다는 건 매국노가 일제의 압제를 다시 원한다는 의도로 밖에 보이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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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째, 외국 군대를 끌어들이자는 생각은 최악의 하수다.

 

마키아벨리는 군주론에서 위정자가 하지 말아야 할 최악의 수에 대해서 논했다. 그 최악의 수가 바로 외국 군대를 끌어들여 국가를 지키려 하는 짓이다. 외국 군대는 절대로 공짜로 돕지 않는다. 국가의 재산과 정치에 개입하여서 자신들이 도운 도움보다 훨씬 더 많은 걸 보상받겠다며 빼앗아 간다는 거다. 결국 나라의 영토 문제나 주권 문제에 추가적인 이권 주체가 개입되어 문제는 더 복잡해지고 위정자와 국민의 뜻대로 되지 않게 된다. 

 

그래서 마키아벨리는 외교에서 가장 하수가 이웃 나라의 군대를 끌어들이는 짓이라고 했다. 이런 짓은 구한말에도 있었다. 동학 농민군을 제압하기 위해서 조정은 청나라 군대와 일본 군대를 불러들여서 백성을 도살했다. 청나라 군대와 일본 군대는 이후로 이 땅에 계속 상주하며 서로 으르렁 거리고 조선 백성들은 계속해서 핍박을 받았다. 그들은 겉으로는 도우러 왔다지만 최종 목적은 조선을 흡수하는 것이었다. 

 

일본은 먼저 청나라를 쫓아냈고 그러니까 조정은 러시아에 기대었다. 일본은 영국의 지원을 받아 러시아를 쫓아냈다. 조정은 미국에 의존했으나 미국은 일본에 대한제국을 넘겨버렸다. 결국 모든 나라를 다 끌어들여서 서로 싸우게 한 국제 문제아가 되어 버린 것이다. 그랬으니 영-미로부터 무시당한 거고 일본 따위에게 조선을 줘버리자는 결론에 이른 것이다.  

 

당시 부패하고 멍청한 조선 조정은 마키아벨리의 가르침이라도 받았어야 했다. 19세기는 격동하여 세상이 크게 변한 지 오래였고 백성이 새 시대를 열겠다면 조정 또한 그 새 시대에 적응했어야 했다. 그러나 부패하고 무능한 조선 말기의 망국적인 관료와 외척 사회였던 조정에서는 이기적이고 한심한 선택을 한 것이고, 외국군대를 이용해 백성을 죽였고 조정은 존재 명분이 사라졌다. 결국 국권을 침탈, 나라마저 빼앗긴 것이다. 

 

일본 자위대군의 도움을 받자는 주장은 구한말의 이 같은 어리석은 짓을 또다시 재현하자고 하는 거다. 이런 자들은 역사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했거나 아니면 의도적으로 해국 친일 행위를 하는 매국노들이다. 이 땅에서 우리와 함께 살아갈 자격이 없는 자들이다. 국외 추방이나 수감을 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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