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일본에게 당연히 요구해야 할 것을 요구하지 않고 있다.

우리가 정말 불편한 건 한일간의 어설픈 화해와 협력이다. 이것이 가장 사악하고 역겨운 상황이다. 절대로 우리는 일본의 몇마디 립서비스만으로 화해해선 안된다. 

 

근본적으로 문제가 해결 되려면 몇가지 실질적인 조치가 이뤄져야 하는 것이다. 일본이 한국과 화해하고 협력을 원한다면 반드시 아래의 것들을 해야 한다고 조건을 걸어야 한다. 

□ 일본은 야스쿠니 신사를 철거해야 한다. 
□ 일본은 과거 태평양 전쟁에서 한국에 패배했음을 인정하고 배상금으로 당시 우리에게 줬어야 했던 73억 달러 (현재 가지로 약 700억 달러)를 내놓아야 한다. 
□ 일본은 위안부와 강제징용공 그리고 조선 3.1 운동시에 행했던 학살등에 대해서 사죄하고 신사를 만들어 매년 제사를 지내야 한다. 
□ 일본은 조선 병탄 과정의 불법성을 인정해야 한다. 
□ 일본은 독도를 더 이상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지 말아야 한다. 일본의 조선 병탄이 불법이므로 잠시동안 일본의 소유였던 사실도 불법이다.
□ 일본은 군국주의 찬양 금지법과 일본제국주의 찬양 금지법을 제정해서 자국민 중 극우들의 활동을 제한해야 한다. 
□ 일본은 한국 고대사 역사 왜곡 논문을 모조리 철회하고 하버드대학에서도 해당 논문을 철회해야 한다. 
□ 일본은 임나일본부설과 한사군 한반도설이 일본의 날조임을 인정하고 모조리 부인해야 한다. 
□ 일본은 한국 고대인들이 일본에 문명을 전파했음을 공식으로 인정하고 모든 신사와 유적 , 박물관의 유물 등에서 한국인의 선조의 손길이 닿았던 것에 대해서는 그 역사를 정확하게 명시해야 한다.

□ 후쿠자와 유키치 등 19세기의 반 동아시아 인종주의자들을 화폐에서 지워야 하고 쓰다소키치 등 한반도 역사 왜곡 주범의 생가나 박물관을 기념하지 말아야 한다. 

 

만일 이 사항들 중 유의미하고 중요한 주요 사항들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한국과 일본 사이에는 어떤 미래도 없다. 우리는 일본과 국교를 단절하고 전쟁 준비에 돌입하여 현무 미사일 1만대를 일본 열도에 겨냥해 두어 일본이 도발하면 바로 일본 전역을 타격해야 한다. 

 

위 사항들에 대한 정확한 요구를 일본에게 해야만 한다. 두리뭉실 위안부 이야기 나 하고 전쟁범죄나 이야기 하니까 일본으로써는 우리가 원하는 바를 잘 알아듣지도 못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도 모르는 것이다. 진짜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일본의 사과만으로 우리가 일본과 대화하는 건 한일간의 가장 중요한 문제를 외면하고 모른척하는 것이다. 

 

이런 핵심이 해결되지 않은 채 또다시 미국 눈치나 보며 엉터리 화해만 한다면 결국은 미국을 이용해서 한국을 압박하는 걸 좋아하는 일본에게만 이롭게 된다. 한일간의 내용 없는 화해와 군사 정보 협력은 불평한 동거이고 갈등의 원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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