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다 됐다'
COVID-19와 네타냐후 부패혐의에 대한 수천명의 반정부 시위
부패 의혹과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처리에 대한 분노가 고조되자 이스라엘 수천 명이 토요일 예루살렘에 있는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관저 밖에서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가 이스라엘 국기를 흔들고 네타냐후 총리가 대유행으로 피해를 입은 일자리와 기업을 보호하지 못한 것에 대해 사임할 것을 요구하는 가운데 시위 현장의 한 건물에 투영된 거대한 편지를 읽으며 "당신의 시간은 끝났다"고 말했다.
최근 몇 주 동안 네타냐후 총리가 자신의 부패 사건으로 정신이 팔려 있다는 비난이 쏟아지면서 시위운동은 더욱 격렬해졌다. 그는 잘못을 부인하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5월 선거에서 접전을 벌인 끝에 5선에 취임했으며 시위대가 민주주의를 짓밟고 이스라엘 언론이 반대를 조장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우익인 네타냐후 총리의 리쿠드당은 토요일 시위를 '좌파 폭동'이라고 부르며 이스라엘의 인기 채널 12 뉴스에 대해 "극좌파의 시위를 조장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리쿠드는 네타냐후 총리의 트위터에 올린 성명에서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 경제를 정상으로 되돌리고 이스라엘 시민들에게 자금과 보조금을 회수하기 위해 싸우고 있다"고 밝혔다.
예루살렘에 있는 네타냐후 공관을 넘어, 많은 이스라엘인들이 전국의 다리와 고속도로 교차로에 모여들고 있다. 이스라엘의 상업 중심지인 텔아비브 북쪽의 번화한 고속도로 고가도로에서 시위대는 검은 깃발을 흔들며 구호를 외쳤고, 차들은 아래 도로에서 경적을 울렸다.
성은 밝히지 않은 한 시위자 야엘(Yael)은 텔아비브 식당에서 일자리를 잃었으며 정부 지원이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일생에 한번뿐인 위기가 네타냐후에게 행동을 강요할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렇지 않았다. 그만하면 충분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5월 감염 곡선의 기울기를 평평하게 만든 부분적인 폐쇄를 해제했다. 그러나 이차 COVID-19 사건 급증과 그에 따른 규제 조치로 네타냐후 총리의 지지율은 30% 미만으로 급락했다. 이후 기업 활동을 살리기 위해 많은 규제가 풀렸지만 실업률은 21.5%, 경제는 2020년 6% 위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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