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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 사설

코로나 시대에는 교육개혁을 하기 좋다. 대학제도를 바꾸자. 헬조선에서 벗어나는 길이다.

by SacredCrow 2020.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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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학교가 학교인가? .. 선생이 어디있어! ... 선생 행세 하는 놈은 있어도 선생은 없다. 한국 교육 체제가 그렇게 만드니까. 교육을 근본부터다 갈아엎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 헬조선은 끝나지 않는다.


코로나 시대이니 교육 개혁하기 딱 좋은 시기이다. 모든 대학을 통폐합해서 하나의 대학 체제로 하고 방통대식으로 운영하자. 캠퍼스는 집에서 가까운 대학 시설에서 실습이나 연구실, 도서관 이용, 부분적인 집합 교육이나 세미나, 행사 등을 하면 된다.


그러면 등록금은 반값이 아니라 반에 반값도 가능하고 사교육비도 절감한다. 인터넷 강의 중에 수준 높고 유익한 강의는 재활용되면서 모두가 반복 학습이 가능해질 것이다. 교수는 학술 연구에 더 치중할 수 있다. 


그리고 예컨데 대학은 누구나 해당 학과에서 필요로 하는 4개 이하의 과목만 과락 50점을 통과하면 입학하는 걸로 해야 한다. 대신 학과 공부에서 검증이 지금보다 더 엄격해져야 한다. 핵심은 학교 입학이 아니라 학과 공부에서 성과를 내는 데에 있어야 한다.


또 학과가 맞지 않으면 새로 입학하는 방법으로 전과해서 공부를 새로 시작할 수 있어야 하고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사람도 새로 학위를 따기 수월하게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그리고 논문을 누구나 적극적으로 쓰고 연구를 열심히 하는 면학 문화를 조성하자. 이렇게 하면 시간과 공간, 비용, 효율 모든 것에서 잇점이 있다. 미래형 교육 체제다. 이를 위한 모든 IT기술적 실행방법은 이미 차고 넘친다. 세계 최초로 한국이 이런체제를 구축하자.



대학이 권위를 없애고 누구나 쉽게 접근해 논문을 보고 쓰고 할 수 있는 학술 지식의 포털이 되면 한국은 지식에 관한한 동양의 알렉산드리아가 될 수도 있다.


대학이 단순히 직업 교육이나 하는 곳이 아니라 대한민국 학술 지식을 생산하고 소비하고 인류 발전에 기여하는 지성의 심장이어야 한다. 학위 수여를 위한 교육은 부가 기능으로 장착한 개념을 구축하는 건 어떨까?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문화가 필요한 현 시대에는 교육 개혁을 이루기 좋은 절호의 기회다.


대부분의 현행 시험은 개인간 경쟁을 조장하는 상대평가가 아니라 절대평가여야 한다. 


기회는 평등할지 몰라도 기회 이후의 오랜 삶속에 불평등이 지배한다. 그 불평등을 강제로 인정하도록 하는 폭력이 바로 시험이다. 


시험은 불평등 면허제도인 것이다. 단, 전문분야에서 전문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은 전문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므로 정당하다할 수 있다. 그러나 입시시험은 그 목적이 불평등을 자의적으로 옹호하게 만드는 불평등 면허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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