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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 소식

일본 잃어버린 경제 기반을 회복하려면 4년은 걸린다

by SacredCrow 2020.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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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의 장기적 영향에 대해서 연구한 일본의 한 싱크탱크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본 경제는 적어도 2024년 4월까지는 코로나 팬더믹으로 잃어버린 기반을 회복하지 못할 것이라고 한다.


일본경제연구센터는 현 회계연도부터 내년 3월까지 6.8%의 경기 위축에 이어 미국 등 일본의 주요 수출 시장에서 바이러스로 인한 경제 약세가 일본의 수출 회복을 방해해 회복이 더딘 것으로 보고 있다.


출처 : 블룸버그


2020 회계연도 일본 경제 전망치는 블룸버그가 조사한 경제학자들의 -5.1% 위축을 예상했으나, 이와달리 일본은행은 -4.7% 하락을 전망한 바 있다. 


이 싱크탱크의 7월 보고서는 정부가 부채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일부 세금을 인상하고, 기업들은 자본 지출과 임금 증가를 줄이고, 소비자들은 소비를 줄임으로써, 코비드-19는 10년 이상 지속되는 일본 경제에 상흔을 남길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18년 경제전망치를 기준으로 했을 때에, 2035 회계연도의 국내총생산(GDP)은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당초 예상보다 약 -2.2% 감소할 것이며, 그 때까지 2조1000억달러의 수입이 손실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싱크탱크 7월 보고서의 기준 시나리오는 올해 회계연도에 코비드 위기가 해결되고, 세계 여행이 회복되기 시작할 것이며, 연기된 도쿄 올림픽이 내년에 열릴 것이라고 가정하고 있다.(물론 관광이 회복되지 않고 도쿄올림픽이 개최되지 못하면 예측치는 더 심각해진다)


일본의 GDP는 지난 2019년 10월 판매세 인상 이후 분기마다 쪼그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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