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선언하면 ....
그 여세로 대북 제재 해제까지 경주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다. 만일 미국이 제재를 해제하거나 부분 해제를 하게 된다면..
□ 중공이 나진항을 통해 동해로 해군을 개떼처럼 밀어넣을 수 있게 된다. 처음에는 동해항으로 중국 상선이 들어오고 다음에는 점차 많은 중국 북동부의 중국인들이 대거 강원도로 들어와서 터를 잡는다. 그 다음에는 이들 상선과 자국민 보호를 핑계로 중공 해군 함정들이 동해에 계속 밀려와서 서성이거나 훈련을 하게 된다.
동해항은 러시아 자르비노항과 중국이 이용할 북한의 나진항을 잇는 항구가 될 것이다. 특히 중국에 의해서 동해항의 출입국과 선적 수가 증가 해 북적일 것이다. 강원도는 동해항이 도약하고 있다며 TV다큐 등 선전자료를 만들 것이다. 그런식으로 국민들에게는 동해항에 유입하는 중공이 낙관적이고 우리나라에 이로우며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여기게 할 것이다.
지난 10년 간 강원도 각 지역과 경기 일부를 중공 자본이 들어와서 차이나타운 같은 걸 조성하려고 해왔던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중공이 강원도와 경기 북부에 작업해오는 동안 북한에도 작업을 해왔다. 중공은 북한 나진항을 장기간 빌려서 중국의 항구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동시에 강원도 차이나타운을 만들기 위해서 강원도에 강원도지사 매수 등 작업을 해온 것이다.
드라마등 한국 대중 문화에 침투하려는 시도도 강원도에 심을 중국인들과 한국인이 서로 이질감을 없게 하기 위해서이고 한국의 중국 자본 의존도가 심해지고 매수된 정치인들과 고위 공직자들이 열심히 불철주야로 중국의 요구를 들어주고 국민의 불만을 묵살하여 급기야 그 전체적인 한반도 중국화 사업의 전개 상황이 중공의 기대에 충족되면 한반도 전체가 중국의 일 개 성이라도 되는 거처럼 노골적으로 행세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 북한은 한국과 중국 러시아를 통해 경제 발전 해 완전한 김정은 교주국이 된다. 북한 주민은 한국에 고마워하지 않고 김정은 교주의 '령도력'을 칭송하며 더욱더 극심한 우상숭배를 하게 되고 북한 독재집단의 반민족 반통일은 더 노골적여진다. 그러면서 군사력을 키워 우리를 더 위협할 수 있게 되고, 경쟁력을 키워가며 중국이 해왔듯이 저가공세로 한국의 산업 분야에 대한 시장 빼앗기로 한국 경제를 패망시키려 하고 우위에 서려고 하는 경쟁자가 될 것이다.
□ 러시아는 우리를 이용해서 일본과 미국을 견제하는 이이제이를 하고, 우리에게 LNG가스와 수소가스 등 각종 자원을 팔다가 우리가 무슨 외교적 문제에서 친서방 정책을 고수하거나 말을 안들으면 자원공급을 차단해버린다.
그러니까 북-중-러가 그토록 반색을 하는 거다. 절대로 막아야 한다.
□ 심지어 종전선언을 하면 일본은 "북한과 전쟁하지 않는 한국이 왜 군사력을 자꾸만 확충하냐"며 딴지를 걸어 자기들도 한국을 핑계로 군비확충을 위한 지렛대로 삼을 수 있다. 또 한국의 핵미사일 개발을 방해하고 한국 때문에 동북아 평화와 안정이 위협받는다며 군사력을 축소하라고 국제사회에서 한국을 압박하는 행동을 보일 수 있다.
종전선언해도 중국 공산당 독재와 북한 독재 집단이 있는 한 한국에게 유리한 평화라는 건 오지 않는다. 종전선언을 하더라도 북한의 민주화를 선행 조건으로 요구해야 한다. 북한은 독재체제가 지속하고 있고 핵무장은 변함이 없다. 그런 상황에서 아무것도 우리가 얻는 것이 없이 종전선언을 하면 북-중-러는 한국을 이용해서 자기들의 동북아 패권을 더욱 강화하게 되는 것이다.
전문가라는 자들이 '중국이 종전선언에 반색하는 것이 한반도에 대한 주도권 확대로 보인다'라고 분석하는 건 정말 두리뭉실하게 핵심을 간과하는 한심한 개소리다. 좆문가 소리 들을만 하다.
2021.05.12 - [시사/사설] - 강원도 차이나타운은 중국의 동해 침탈 프로젝트인가?, 러시아,북한,중국,문재인정부가 종전선언에 집착하는 이유
2021.09.28 - [시사/사설] - 종전선언하면 중국이 동해바다를 가지려 들 것이다.
2021.09.28 - [시사/사설] - 한국이 IAEA 의장국이 된 것은 대북 제재를 지속하겠다는 미국의 의중이다.
2021.05.26 - [시사/사설] - 미국은 한국에게 핵무장을 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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