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시사/△ 소식

중국의 초기 코로나 정보 은폐는 대재앙의 원인

by SacredCrow 2020. 4. 17.
728x90

  1월 2일 국영 TV를 통해 방영된 리원량을 포함안 8명의 의사들에 대한 처벌은 시립 병원들을 오싹하게 했다.


시카고대 중국정치학과 달리 양(Dali Yang) 교수는 "우한의 의사들이 두려워했다"고 말했다. "그것은 모든 의료인에 대한 협박이었습니다."


대중에게 경각심을 심고 동시에 집단 공포를 피하려 했던 베이징 지도부의 시도는 2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을 감염시키고 13만 3천 명 이상의 생명을 앗아간 대유행을 초례했다.


중국 고위 관리들이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대유행에 직면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비밀리에 알아챈 6일 후, 이 질병의 진원지인 우한시는 수만 명의 사람들을 위한 대규모 연회를 열었다.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설날을 연휴동안의 여행을 하기 시작했다.


시진핑은 7일째인 1월 20일 국민에게 공식 재난 경고를 했다. 그러나 AP통신이 입수한 내부 문서와 소급 감염 데이터에 근거한 전문가 추정에 따르면, 당시까지 거의 일주일 동안의 은폐 기간 동안 3천 명 이상이 감염되었다고 한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 주오펑장(Zuo-Fung Zhang) 역학자는 "이것은 엄청나다"고 말했다. "6일 전에 조치를 취했다면 환자가 훨씬 적었을 것이고 의료시설도 충분했을 겁니다. 우한의 의료체계가 무너지는 것을 피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중국 당국은 계속해서 은폐하다가 1월 13일 태국에서 감염 사례가 보고되자 마침내 전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모든 사례를 체계적으로 파악, 격리, 시험, 치료하는 내부 계획을 마련했다. 


이미 늦은 그 시점에 CDC 검사 키트 배포를 시작하고, 환자 확인 기준 완화, 보건 공무원에게 환자 선별을 지시, 교통의 교차지역 등에서 체온을 쟤는 등 등 전국 규모의 환자 식별을 계획하기 시작했다. 


후베이(湖北)성 관계자들에게 각 교통 허브에서 체혼 검사에 착수하고 대규모 공공집회를 줄이라고 지시했다.


1월 5일부터 1월 17일까지 수백 명의 환자들이 우한뿐만 아니라 전국에 있는 병원에 나타나고 있었다. 


이에 부랴부랴 우한연합병원은 1월 18일 긴급회의를 열어 시진핑의 공식 발표에 앞서 직원들에게 엄격한 격리조치를 취하라고 사전 지시했다. 


중국의 한 보건 전문가는 1월 19일 폐렴 환자들을 위한 수백 개의 침대를 준비된, 사스 사태 이후 지어진 병원들을 시찰했다.우한의 환자 수는 1월 17일에 4명, 그 다음 날 17명, 그 다음 날 136명으로 즉시 증가하기 시작했다. 



신변문제로 이름을 밝히지 않은 중국의 의료 관계자의 AP통신 인터뷰에 따르면, "당시 감염병 분야의 모든 사람들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들은 그것을 예상하고 있었다."라고 했다.


중국 정부는 자신들이 세계보건기구(WHO)에 즉각 보고했다며 초기 정보 억제를 거듭 부인해 왔다. 자오 리젠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AP통신에 대한 질문에 "중국이 투명성과 개방성이 부족하다고 비난하는 사람들의 말은 부당하다"고 어이없는 하소연을 하고 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