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시사/△ 사설

러시아 공연장 총기 테러 사건은 미국의 소행은 아닐까?

by SacredCrow 2024. 3. 26.
300x250



※이 블로그는 중간중간 보이는 광고 클릭 시 발생하는 소정의 비용으로 운영됩니다.


◇러시아는 쿠르드족을 터키의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는 중요한 세력으로 보고 있어 쿠르드족을 지원하는 관계에 있으며 IS와는 적대관계이다. 

◇터키는 IS를 지원하였으나 IS가 모술을 점령하자 돌변하여 IS에 대한 적대적 태도로 바뀌었다. IS를 잡겠다는 핑계로 쿠르드족을 공격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세력 구도가 교란되고 있다. 터키는 IS도 쿠르드족도 둘 다 세력이 커지는 걸 원하지 않으면 IS를 이용해서 쿠르드를 괴롭히고 싶어 할 뿐이다. 
주로 쿠르드족이 주축인 시리아 민병대는 IS와 싸우고 있지만 터키는 나토 회원국으로써 IS를 공격해야 하지만 형식만 그렇게 하고 실제로는 IS가 아닌 쿠르드족이 시리아에서 세력을 가지는 걸 억제하고 시리아 북부에 대한 영향력을 가지고 싶어 한다. 시리아의 민병대 역시 터키의 적인 것이다. 

◇미국은 쿠르드족으로 구성된 시리아 민병대와 협력하여 IS를 소탕하여 왔다. 원래 미국은 IS의 전신인 이슬람국가(ISI,수니파)를 시아파 무슬림 세력인 이란에 대한 견제 세력으로 활용하려는 전략을 추진하여 왔다. 그러나 미국이 2003년에 이라크를 침공하고 후세인을 처형하자 2006년에 ISI는 미국에 대해 적대적으로 돌아섰고, 마침 시리아에서 내전이 발발하자 시리아로 가서 모술을 점령하는 등 급격히 세력을 키웠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IS는 아직도 미국에게는 이란을 견제하기 위해서 쓸모가 있고 협력관계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이다. 



※ 미국은 비공식적으로라도 IS와도 붙어먹을 수 있고 지금처럼 이란의 공격에 의한 전운이 드리운 가운데에서 IS는 미국에게 필요한 구도에 있다. 

 

※ 러시아는 IS와 적대관계이고 터키를 억제 및 괴롭히기 위해서 시리아 정부군을 시리아 북부로 파견하여 쿠르드를 지원하여 왔다. <- 이 때문에 터키는 IS에 의한 시리아의 정부군 약화와 시리아 북부의 쿠르드족 통제를 원한다. 

 

※ 터키는 진심으로 IS를 싫어하는 게 아니라 쿠르드의 독립운동 억제를 위해 IS를 이용하고 싶어 한다. 


바로 이 점에 착안하여 나는 러시아의 총격 사건에 대해서 의심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주변 무슬림 세력들과 전쟁을 하자 미국은 중동에 더 깊이 개입하며 겉으로는 이스라엘이 전쟁을 멈춰야 한다면서 실제로 그것을 확실히 막지 않는 애매한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유엔 안보리에서 이스라엘의 전쟁 종식을 건의했으나, 미국은 어차피 중국, 러시아의 반대로 인한 만장일치 통과가 불가함을 예측했을 것이기 때문에 이는 요식행위에 불과하다. 

여하튼 미국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부터 한발 빼놓으면 우크라이나가 불안해서 전쟁을 포기할 것이라고 보았을 수 있다. 그런 식으로 전쟁의 출구전략을 생각했지만 질렌스키는 계속해서 몽니를 부리고 있다. 

이게 교황청에서도 전쟁을 멈추는 게 좋다고 조언했지만 질렌스키는 오히려 교황청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을 뿐이다. 

여기서 미국의 방해꾼 프랑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파병을 할 수 있다며 눈치 없이 러시아를 자극했는데 이는 질렌스키가 전쟁을 멈추지 않을 만한 용기를 북돋았을 것이다. 

마크롱 대통령, 이 자는 프랑스의 농민들이 우크라이나의 강매가 가까운 곡물 수출에 대해서 대모를 하고 있다는 점을 모르는 것인가? 정말 눈치 없고 무능한 놈이거나 아니면 고도로 여우처럼 우크라이나에 대한 기만적인 광대짓을 하여 희망고문을 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아직 군대는 보내지 않았고 나토는 이를 거부했으며 러시아는 핵공격을 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일이 안풀리자. 2024년 3월 22일 러시아에서 IS단원 11명이 벌였다는 공연장 총격 사고가 일어났고, 133명의 사상자를 냈다.

이에 푸틴이 우크라이나가 사주했을 것이라고 했으니, 미국의 부통령이나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 등이 신속히 인터뷰를 통해 IS가 사주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미국은 미리 경고한 바 있다고 했다. 참 열심히 언플을 하더라. 

그럼에도 푸틴 정부는 우크라이나의 소행으로 보는 걸 굽히지 않았다. 이에 갑자기 IS가 촬영한 현장의 녹화 영상을 뿌렸다. 왜 이렇게 신속하게 자신들이 했음을 필사적으로 입증하려고 하고 있고 푸틴을 설득하려는 모양새인가? 매 맞고 싶어서 안달 난 거처럼



IS와 미국 CIA가 모종의협업을 한 것이라 가정해보자. 

미국은 이스라엘의 대 하마스 전쟁을 빌미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끊어서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포기할 것을 유도했으나 실패했고, 이번에는 러시아로 하여금 전선을 넓혀서 IS에 대한 군사 행동에 나설 것을 유도하는 것이 아닐까? 

만일 그렇다면 우크라이나는 포탄 남은 수량이 다떨어져서 전쟁을 멈추기를 내심 바라고, 러시아는 전선이 넓어지는 것을 우려할 것인데, 이에 러시아는 중동으로 군사 작전을 펴기 위해 우크라이나와 협상을 해서라도 전쟁을 멈추려 하게 될 것이다. 

 

또한, 이 사건으로 인하여 러시아 심장부에서도 안심하게 살 수 없는 상황을 초래한 당국과 푸틴의 안보능력에 대해서 시민들이 불신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바로 이점이 내가 미국과 IS가 현재 일을 모의한 건 아닌가 하고 의심하는 이유다. 

 

 

 

2023.11.24 - [□ 시사/△ 사설] -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관련된 각국의 사정

2023.10.13 - [□ 시사/△ 사설] -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인해 관심에서 밀려난 우크라이나 전쟁

2024.01.30 - [분류 전체보기] - 질렌스키, 푸틴, 바이든, 트럼프, 김정은의 현재 속내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