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천년 전에 요하에서 비롯한, 위대한 문명의 시원국인 한국인들의 역량을 저해하고 강제로 눌러버리는 게 바로 .. 일제식 수직서열 문화인 대학 입시다. 앞으로, 정부는 모든 대학을 매입, 통합하고 현행 대학 입시를 없애고 누구나 원하는 과에 평등하게 들어가서 그 학과 분야에서 실력을 검증할 수 있어야만 한다. 그리고 인터넷강의 형태를 최대한 활용하고 집체식교육이나 실습 등은 각자 사는 지역 거점의 대학시설을 이용하는 식으로 운영하면, 우수한 교육과 균등한 기회 제공으로 인해 우수한 인재가 지금보다 더 많이 나올 수 있다. 한민족이 세계 각 기구의 지도자들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이 나올 수도 있게 된다.
정말로 중요한 변화는 입시라는 오징어 게임에서 단순화 되어 왔던 인간들이 대학을 졸업해도 유치원생 수준의 성찰을 하고 있다는 거다. 입시 제도와 대학 체제를 바꾼다면 사회의 관념이나 분위기가 좀더 성인답고 건전해 질 수 있다. 지금은 그냥 애들 문화다. 개돼지 같은 수직서열에 굴종하는 문화이고 철학적 성찰도 부족한 사회다.
그저 타국이나 남의 이목이나 끌고 칭찬받으면 좋아서 어쩔줄 몰라하는 관종-성과과시-열등-감성팔이-관음증 환자 같은 사회에서 벗어나 좀더 성숙한 문화로 가려면 반드시 입시를 지금처럼 서열을 줄 서기 위한 경쟁이 아니라, 예컨데 수학 능력 시험에서 종합 과락 50 정도로 통과하면 누구나 이름이 없는 하나로 통합된 똑같은 대학에 가게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면 애써 서울로 다 몰려올 필요가 없게 되어 지금보다 비교적 ◎지역 균형 발전을 초래하고 , ◎서울 집값 조절되고, 지방에 직장이 많이 생기면 ◎취업율 문제 완화되고, ◎사교육비 줄고, 출산율 오르고, ◎자살율 내리고, ◎교수는 더 연구에 매진하고, ◎대학 등록금 줄고, ◎학생도 교수도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덜 받아 더 생산적인 활동을 할 수 있고, 자신이 원하는 학과에 들어가서 대학브랜드 구애 받지 않고 ◎누구든 좋아하는 분야에서 실력을 키울 수 있게 됨. 무엇보다 ◎수직 서열과 과도한 경쟁 위주의 사회관념이 완화된다.
따지고 보면 지금의 입시제도는 전혀 공평한 게 아니다. 입시를 통과하고 나면 남은 수십년의 일생동안 차별을 받게 되지, 그러면 입시에서 낙방했으니 그리 된 거라며 스스로 인정하게 하는 게 바로 현행 입시라는 장치임. 이건 불공평에 대한 자발적인 수용이고 스스로 굴종을 하게 하는 수법임. 결코 공정한게 아님..
시험장에서 그 순간 만큼은 공정해보일 진 몰라고 시험 이전의 과정에서 사교육 경쟁과 부모의 재력 , 실력, 인맥 등도 작용하지. 이미 공정이 아님. 그리고 입시 이후에도 인생은 끊이 없이 불공평한 차이를 가지게 되고 차이는 계속 벌어지지 , 급기야 전체 인생에서 공평한 인생을 살았다고 할 수 없게 된다.
그것이 바로 입시위주 수직서열식 문화의 모순이고 이로인하여 종국에 가서는 수많은 이들이 고통받고 좌절하고 스스로 죽어가는 것이다. 모든 한국 사회 문제의 근원은 바로 전근대적인 교육체제인 입시가 있다. 이를 반드시 타파하고 새로운 입시체제로 가야 하고 대학의 기득권과 권위를 무너뜨려야 한국이 보다 선진국다운 나라의 수준으로 올라설 수 있는 것이다.
우리 모두가 이러한 생각을 공유하고 그렇게 살다 보면 세상을 바뀐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비접촉 사회가 되었고 출산율은 지금 인구 절벽을 맞이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이야말로 입시제도를 완전히 바꿀 절호의 기회인 겁니다. 한국이 선진국이 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는 더욱더 시급합니다. 선진국은 인간의 삶과 철학을 가져야 하는 겁니다.
아이돌 재롱잔치나 보고 초딩들처럼 우리 나라 잘난 나라인가봐! 하며 안이하게 현 사회의 문제를 바로 보지 못하고 자화자찬이나하고 히히덕 대다보면 결국 일본같이 우물안의 개구리로 도태되는 것이다. 사회의 근본 문제를 뜯어 고쳐서 선순환 구조로 바꾸고 인간의 가치를 보장받기 위해 철학이 바로 서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문제지나 달달 외는 미친 교육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지금의 교육은 똑똑한 사람들을 강제로 루저로 만들고, 답안 잘 외고 사교육비 때려 부은 승자 소시오패스 집단의 특권의식으로 사회가 오염되어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해왔음에도 현재까지 한국이 이만큼 성장했다는 건 한국인의 기본 역량이 발휘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행 교육이 한국 성장의 동력이 된 건 아니다. 오히려 억압하는 우민화 교육이었고 한민족의 미래를 막아설 것이다.
만일 예를들어 한국이 프랑스 같은 대학 체제를 도입한다면 한국은 지금보다 우수한 인재를 더 많이 배출하고 사람이 살기 위해 필요한 것들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 하여 경제, 사회, 복지, 인간관 등 세계관을 정립하여 세계 시민들의 삶에 지표를 제시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지금은 그냥 초딩같은 사고방식이나 가지고 있는 유치한 사회다. 우리가 매정하게 수직서열화와 과도한 경쟁을 인간들에게 세뇌하여 스스로 고문하며 살아가는 데 세계의 모범이 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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