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미국 질병통제센터(CDC)가 발행하는 의학학술지 '신종 감염병'(Emerging Infectious Diseases) 최신호 온라인판에 따르면, 정 본부장과 연구진은 '한국 콜센터에서의 코로나 바이러스 집단발병'(제1저자 박신영)을 제목으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CDC EID에 발표한 한국 논문(링크)
비슷한 시기에 중국에서도 연구 결과를 냈다.
한국 논문은 사실에 근거해 방역에 도움이 되는 가설을 논증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는 데에 반해, 중국의 논문은 자화자찬으로 일관하며 공산당 정권의 패쇄와 통제가 효과가 있다는 식으로 논지를 전개하고 있다고 한다.
정은경 본부장의 논문은 구로 콜센터의 사례를 통해 밀집 지역에서 감염 확산이 빠르다는 점을 바탕으로, 고밀도 사무실이나 작업 현장은 고위험 현장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해 국제 질병 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경제활동 재개 시 각 국가의 정책 결정에 참고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진단도 역시 개방된 지역에서 의심 환자를 다루는 것이 효과적임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드라이브 스루나 워킹 스루등은 개방된 지역이라는 유리한 환경에서 환자를 진단했기에 효과적일 수 있었다.
특정 층의 밀집된 공간의 착석장소에서만 약 43%의 감염율을 보여 감염율이 매우 높고, 다른 층과 공간에서는 약 8.5%로 거의 드물게 확진 사례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미국 로커펠러 재단이 1917년에 설립한, 중국 북경 협화 의학원의(셰허 이쉐위안, 北京协和医学院) 공공위생학원 류위안리(번체 劉遠立 간체 刘远立,Yuan Nie) 원장은 “과감한 우한 봉쇄 조치로 중국에서 50만∼300만명, 세계에서는 1200만∼4200만명의 추가 감염자를 줄일 수 있었다”라고 자화자찬했다.
리 원장은 “만약 춘제에 우한을 봉쇄하지 않았다면 다음날 온 가족이 모이는 설이어서 인구 이동이 절정에 달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당시에 중국은 초기에 리원량 의사와 그의 동료들의 경고를 묵살하고 우한 폐렴을 무시했던 점, 그리고 국가를 봉쇄하지 않았기에 전세계로 우한 폐렴 바이러스가 확산되어 현재까지 21만 1천명이 죽었고 빈곤과 식량난으로 수없이 많은 이들이 죽어가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고 있다.
어떻게 하면 공산당의 정당성을 설파하는 데에 학술 논문을 이용할까만을 연구하는 듯한 모습니다.
자화자찬에 앞서 국제사회에 사과부터 해야 하는 게 사람의 도리 아닐까?
같은 기사가 중국의 수많은 사이트에
글자 하나 안틀리고 복사 붙여넣기 되고 있다.
중국 공산당 선전이라는 뜻.
유원립이 원장으로 있는 의학원에는 공산당
1미터 거리두기를 위해
중국 초등학생에게 씌운 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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