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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북한과 자동 참전 약속을 한 이유는 한반도에 대한 러시아의 영향력을 증대하고 중국을 막기 위해서다. 중공이 북한에 진군하면 러시아가 이미 들어가서 막을 수 있다. 중공은 북-러 조약을 맺은 러시아보다는 명분이 부족하기 때문에 진입하기 힘들어진다. 러시아는 그렇게 해서 북한을 러시아의 울타리로 이용하게 된다.
◇ 만일 북한이 러시아의 울타리가 된다면
일단 그렇게 설정이 되어버리면 골치아퍼진다. 러시아는 주변의 울타리 역할을 하는 국가들을 좀처럼 포기하지 않기 때문이다. 과도하게 군사적 활동을 감행한다. 우크라이나의 경우 러시아의 펜스는 우크라이나 동부였다. 만일 우리가 북한을 점령하려 하면 러시아는 현재 우크라이나의 동부를 우크라이나로부터 분리시키려는 거처럼 한국으로부터 북한을 분리 독립 형태로 유지시키려고 할 것이다.
'남한'은 '우크라이나'로, '북한'은 '우크라이나의 동부(우크라이나로부터 독립하고 싶어 하는 친러 지역)'와 같은 구도에 놓이게 된다. 러시아의 큰 그림은 그것이다. 북한 지역에 대한 군사적 활동을 강화하면 러시아는 한국의 북진을 막을 수 있고, 그간 할 수 없었던 한국에 대한 직접적인 군사 조치를 취할 수도 있게 된다.
◇ 만일 북한이 러시아의 완전한 괴뢰 위성국이 된다면
러시아는 북한에서 김정은 일당을 쫒아내고 꼭두각시 독재 정권을 세우고 수족처럼 부릴 것인데 이는 현재 벨로루시와 같은 꼴이 될 것이다. 한국은 벨로루시 주변의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우크라이나처럼 반러이면서 러시아의 대리인인 벨로루시와 불편한 관계에 놓이게 된다.
한국은 러시아의 꼭두각시가 된 북한과 불편한 관계에 놓이게 되고 그렇게 러시아는 한국을 북한이라는 사냥개로 묶어두는 식으로 관리하다가 필요시에 군사를 동원할 것이다.
지금의 흑해가 러시아가 병합한 크림반도를 통해서 러시아의 지배야욕에 놓여 있듯이 한국의 동해와 서해 모두 러시아의 지배 야욕에 놓이게 될 것이다.
지금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휴전을 하면 러시아는 전력을 가다듬어 다시 좀 더 계획이 강화된 대규모 전쟁을 치를 수 있고, 우크라이나가 이기게 되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아와 끝까지 싸울 것이고 우크라이나의 병사가 모두 소진되어 가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일부를 확실히 취할 것이다.
나토의 동진이 러시아가 이렇게 악바리가 되게 한 원인이다. 한국 또한 이렇게 러시아와 직접적인 군사적 갈등을 하게 되었으며 그렇다고 해서 중공과 연대하는 것 역시 힘들은 상황으로 상황이 더욱 악화되었다고 볼 수 있으며 북-러 조약이 있기 이전에 사전에 러시아를 관리하기 위해 그 어떤 전략적 활동도 하지 못한 한국정부의 외교력에 한숨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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