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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철학, 영혼, 생명

자꾸 귀신을 연상하게 하는 심리, '파레이돌리아'

by SacredCrow 2023.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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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레이돌리아(pareidolia)

형태가 없거나 모호한 시각적 자극에서

식별할 수 있는 패턴을

추출하려는 심리에 비롯된 착시현상

 

 

 

얼굴과 비슷한 뭐만 봤다 하면 뇌의 방추상 얼굴영역(FFA, Fusiform face area)이 활성화되어

얼굴이나 인격체의 형상으로 인식 -> 귀신으로 오인 (주로 평소에 자기가 기억하던 귀신으로 형상화)

 

 

 

이는 자꾸 스스로 반복해서 겪으면 증상이 심해진다.

 

 

예를 들면

 

△어두운 방에 있는 옷걸이에 걸린 검은 외투를 보고 저승사자라 생각,

해골을 닮은 금어초를 보고 해골 연상,

 

 

토스트의 불규칙한 얼룩을 보고 예수를 봄,

911 연기를 보고 악마를 봤다 주장

야간에 외부 차량의 이동에 따라 움직이는 실내의 검은 그림자를 보고 귀신으로 오인

 

이 정도까지는 보통 사람들도 나타나지만 일시적이며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음.

하지만 심한 자들은 정신질환으로 진단해야 할 지경이다.

 

중증 파레이돌리아는 환각증(완전 실제처럼 보고 들음), 조현병(환각+망상+사고장애), 정신질환으로 전이될 수 있다.

 

예를 들면

 

옷이 잔뜩 걸린 옷걸이를 보고 영가가 많이 걸린 나무를 연상,

 

 

뭔가 축 늘어진 게 걸려 있으면 목메어 죽은 사람을 봄,

 

 

고무장갑이 놓여 있으면 손만 보이는 귀신을 연상,

신발을 보면 그 신발을 신은 발을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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