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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철학, 영혼, 생명

타로와 별자리, 카발라, 그리고 신비학과 오컬트의 실체

by SacredCrow 2023.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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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타로는 힌두교와 이집트 헤르메스의 밀교에서 아이디어를 따온 거다(문제는 이들이 밀교 가르침의 진정한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했다는 거) 19세기에 형성된 타로의 의미는 그냥 영국, 프랑스의 집시와 히피 같은 양Ah치들이(대표적으로 매터스와 크로울리, 웨이트, 고드프리, 스미스) 한때 자칭 점성가 혹은 마법사라며 1888년에 비밀 마법의 형제회로써 '황금 새벽의 비밀 결사단'이라는 단체를 만들었다.

 

이들은 타로카드에 12 별자리와 카드, 카발라, 4 원소의 의미를 융합하여 장난쳐 놓았다. 그다음에 그림 그릴 사람을 고용하여 그린 것이 웨이트, 토트, 헤르메틱 타로 등이며 계속해서 파생해서 변용하거나 확장한 카드들이 무수히 나왔다. (흔히 알려진 콜먼 스미스는 흑인 여성으로 주로 삽화를 맡았으며 웨이트에 의해 이용만 당했는데 웨이트는 삽화를 그린 스미스를 제외한 자신의 이름으로만 타로를 발표했다. )

' 황금 새벽의 비밀 결사단' 의 주도자 매터스(Samuel Liddell MacGregor Mathers),

 

위 그림과 같이 이상한 짓거리를 하며 사진을 찍는 등 뭔가 신비하고 괴상한 분위기 연출을 좋아한 모양이다. (이런 무지하고 유치한 짓거리는 문화와 전통 및 철학적 근본이 부족한 무식한 해적과 원주민의 집단인 영국인들이 동양의 고전 철학을 만났을 때 겪는 아이 같고 미숙한 지적 민낯의 특징이기도 하다.) 이들이 한 짓이라곤 힌두계 밀교의 4 원소와 12 별자리, 그리고 행성과 카발라를 타로에 복잡하게 연관시켰지만 그건 그저 깨달음으로 알 수 있는 아트만과 브라흐만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신비로운 상상의 나래를 펼친 얼치기질 밖에 안된다.

 

제대로 된 명상과 호흡 수련조차 해보지 못한 자신들은 그 초심리적 실체인 아트만, 브라흐만, 아공, 법공과 허령지각이나 성통, 선험적 영역, 이데아, 초자아에 대해서 감도 잡을 수 없고 모르기 때문에 그것에 신비로운 관념을 부여한 것이다. 그렇게 나온 것이 신비학, 오컬트, 연금술, 마법 따위이며 이런 용어들은 무지에서 비롯된 쓰레기 편린들이고 이들 용어들은 현대 한국의 어리석을 대중을 현혹한다.

 

영국에서 '황금 새벽의 비밀 결사단'은 19세기에 활동했으며, 그에 약간 앞서 프랑스에서도 에드몬드 벨린(Edmond Belline)이라는 자가 연구를 했는데 역시 19세기에 활동했다. 그도 카드에 행성의미를 부여하거나 스프레드에 행성의 의미를 넣거나 하는 등 그만의 카드(벨린 오라클, 호로스코프 벨린)를 만들기도 하였다. 19세기에는 이런 12 별자리와 , 행성, 카발라 , 4 원소 개념 맵핑 움직임이 활발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렇게 했다고 해서 카드에 무슨 특별한 마력이 생기는 건 아니다.

 

예컨대 내가 컴퓨터 키보드에 키캡마다 우주 별자리를 맵핑했다고 가정하자 'a'키는 '사수자리' , 'b'키는 '염소자리', 'c'키는 '물고기' 자리라고 하자. 내가 해당 키를 누를 때마다 사수자리의 재능이 마법처럼 발동하고 b키를 누를때마다 염소자리의 명예와 승진운이 갑자기 마법처럼 발동하여 이뤄지나? c키를 누르면 물고기자리의 불행과 자기 파괴가 일어나나? 그건 정말 웃기지도 않은 한심한 개소리다. 

 

이를 잘 모르는 혹자는 19세기 '황금 새벽의 비밀 결사단'의 작업물인 현대의 타로개념을 보고 무슨 대단한 근본이 있는 거처럼 여기지만 한심한 일이다. 심지어 그들이 정한 타로의 점성적 체계는 이론적 일관성 없고 난잡하다. 그로 인해 '황금 새벽의 비밀 결사단'에서도 서로 딴말을 주장해서 서로 대립했다. 그러다가 결국 큰 그림은 그대로 유지하되 각자 세부적인 행성, 12 별자리 적용하는 카드별 의미 설정은 응용해서 각자 설정하라고 지침 내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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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알레스터 크로울리'0번 'The Fool' 카드에 '천왕성(Uranus)'을 설정하고 '이든 그레이'는 성운(Nebulae)을 배치한다. 전자를 주장하는 측에선(알레스터 크로울리) 천왕성(Uranus)의 '자유' 의미가  'The Fool'에 맞아떨어진다고 주장헀고,

 

 후자를 주장하는 측에서는(이든 그레이) 타로가 발생한 시기에는 인류가 '천왕성(Uranus)'를 발견하지 못했으므로 'The Fool'에 '천왕성(Uranus)'을 대입하는 건 모순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든 그레이는 카발라의 호크마에 '천왕성(Uranus)'를 대입하는데 이는 자신의 논리에 대한 모순이다. 카발라 역시 천왕성이 발견되기 이전 시점부터 있던 유대인의 세계관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타로카드 정보체계의 신뢰성은 사실상 깨져 있다고 봐야 한다. 

이든 그레이의 카발라와 12별자리, 행성, 메이저타로 간 관계 지정

 

 

 

근데 심지어 또 다른 자는(고드프리 도슨) 'The Fool'에 '명왕성(Pluto)('재생'이라는 의미)'을 설정기도 하는 등 정말 일관성이 없고 난잡하고 가치와 신뢰성이 없는 체계라 할 수 있음.

 

근데, 위에서 언급했듯이 그렇게 카드에 의미 구조를 적용했다고 해서 그것이 실제 신비로운 마법에 의해서 의미를 가지는 건 아니다. 허나 잘 모르는 사람들은 마치 거기에 무슨 신비한 뭔가 있는 거처럼 착각들 한다. 심지어 그 이론서에는 서양신비학에서 타로가 나왔다는 식의 기술을 하기도 하니까 그 서양 '신비학'이라는 용어에 낚여서 신비한 걸로 안다.....

하지만 그냥 유사 추론으로 난잡하게 의미를 갖다 붙인 거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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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신비학'이라는 거에 대해서도 사람들이 잘 모르는 거 같은데 신비학은 별개 아니다. 동양 힌두교 사상이나 불교 사상 그리고 이집트의 헤르메스 철학 등을 유럽의 집시와 16세기부터 석공 길드 프리메이슨이 퍼 날르면서 그 철학에 뭔가 신비한 것이 있는 거 같지만 제대로 이해를 못 했다.

 

가장 이해를 못 하는 부분이 진여(참 나) 혹은 아공, 법공, 아트만, 브라흐만 등 이런 거에 대해서 이해를 못 하기 때문에, '뭔가 진리가 있는 걸로 보이는 데 아리송하고 신비하다' 하여 신비학이라 하는 거다. 그러니까 '신비학'이라는 건 대표적인 서양인의 무지에서 비롯된 소산이다.

 

이걸 한국인들은 또 답습하여 신비학이 무슨 대단한 진리가 숨겨진 걸로 착각들 한다. 그리하여 신비학을 연구하는 오컬트라는 범주가 생겨난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제대로 연구는 못하고 그저 신기한 현상에나 치중하는 유치하고 미개한 원시적 무지에 머무르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신비학을 신비학이라고 하지 않아도 될 만큼 위대한 조상들이 이뤄낸 인간의 본성에 통해온 정신문화가 있다. 우리는 이미 6천 년 전의 홍산 유적지에서 명상하는 여신의 상을 확인했다.

 

요하문명 유적지의 홍산문화(BC4,500~3,000) 유적에서 발굴된 가부좌한 여신상, 석가모니가 등장하기 수천년 전에 이미 명상을 통해 우주의 본성을 깨우친 고도의 정신문화를 사유했다고 유추되는 모습이다.

 

이미 그때에도 성통으로 우주와 인생의 뜻인 하늘의 뜻을 알아차릴 수 있었기에 진리를 체득하고 그 도로부터 덕을 세상에 펼칠 수 있는 확고한 길을 개척할 수 있었던 것이고 그것이 천손사상으로까지 전개된 걸로 보인다.

 

그럼에도 우리가 우리 것을 이해 못 하고 수천 년간 그것에 대해 무지했던 서양이 만든 엉터리 개념들과 명칭을 우리가 사용하며 우리 역시 자발적으로 하찮고 미개한 서양의 '아둔하고 무지하고 빈약한 정신문화의 미망'에 합류하고 있으니 위대한 조상의 얼을 본받지 못해 퇴화하는 모습이며 웃기지도 않고 참담한 일이다. 

 

이는 마치 우리 북방 유목계통의 고대 한(칸)이( 한국도 한(칸) 국이다 ) 서양에서 'The Hun'으로 불리자. 근대에 와서 한국인들이 그걸 '한'이라고 안 읽고 무식하게도 '훈'이라고 읽으며 마치 우리와 관련이 없는 민족인 걸로 여기는 꼬락서니와 비슷하다. (실제로 The Hun의 지배를 받고 함께 살았던 독일에선 The Hun을 '한'으로 읽는다. 근데 왜 우리는? ㅋ) 

혹은 '한민족'이 '한'이 많아 '한민족'이라는 어느 작가들의 감성팔이 헛소리에 낚여서, 우리가 한이 많다는 걸 외국인에게 가르치고 외국인이 한국인은 한이 많은 민족이라고 말하고 다니는 지식의 오폐물이 우리의 주변에 흐름에도 이를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과 같다. 한(칸)은 크다, 신성, 하늘, 지도자, 위대함의 뜻을 내포함에도 그걸 모르는 현대의 한국인들 사이에선 우리가 한이 많은 민족이라 한민족이라며 개소리가 작렬하니, 정말 삼류 작가들의 수십 년간의개짓거리가 이룬 엉터리 정보 쓰레기들이 여럿 있다. 

 

진여나 아공 범공에 대한 무지는 서양 철학에서도 드러난다. 실존주의 철학이나 존재론 따위에서는 진여를 모르고 그저 끝없는 사변으로 배회하며 수박 겉핡기만 한다. '선험적' 이라든지 '이데아'라든지 하는 건 그것에 대해서 정확히 모르고서 일단 그것이 있다하는 전제를 하는 이론적 토대이자 장치일 뿐, 그들은 그것의 실체 의미를 제대로 모르고 있다. 이들은 그럴 시간에 올바른 명상으로 진여를 체험했어야 하지만 그런 걸 제대로 가르침을 받지도 못한 모양이고 그러니 그게 도대체 뭔지를 알 수 없었던 거다. 

 

타로의 의미구조는 그런 미망(迷妄) 속에서 나타난 부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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