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사이코패스 사건이 일어나고 나면 방송인의 무식한 질문 뒤에 뒤따르는 범죄 심리학자들의 뻔한 클리셰로 이어진다.
이런 질문은 마치 초등학생만도 못한 볼맨 소리고 하는 순진무구한 멍청이 소리 같다. 사패를 이해할 수 없으니 마치 무슨 사회 곳곳에 숨어 있는 남로당이나 마녀 따위라도 되는 거처럼 보려는 거다.
그래서 알 수 없는 그 숨어 있는 자들 때문에 섬뜩하다고 호소중이다.
대중은 사패가 무은 이유가 있어서 그렇게 형성되거나 선천적으로 뇌에 문제가 있는 거처럼 믿고 싶어 한다. 공식화하려는 거다. 그러나 이는 범죄심리학 좆문가들이 형성해 온 클리셰를 통해 만들어진 울타리에 갇히게 하는 프레임이다.
이들이 믿고 싶어하는 건 이렇다.
- 사이코패스는 모두 폭력적이다.
- 사이코패스는 모두 범죄자이다.
- 사이코패스는 모두 지능이 높다.
- 사이코패스는 모두 감정이 없다.
- 사이코패스는 모두 거짓말쟁이다.
- 사이코패스는 모두 매력적이다.
- 사이코패스는 모두 리더십이 있다.
- 사이코패스는 모두 성공적이다.
- 사이코패스는 모두 치료가 불가능하다.
- 사이코패스는 모두 위험하다.
- 사이코패스는 모두 불행한 과거가 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위의 특징들은 살인을 하지 않고 살아가는 평범한 이들이 때론 상황따라 많이 가지거나 덜 가지는 흔한 특징들이다.
이런 식으로 규정해 봐야 소용없는 게 사패는 그 배경이 되는 성향과 즉흥적 상황 등 너무나 다양한 변수에 따라 발생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패는 존재하는 게 아니다. 그저 영화나 다큐, TV에 출연하는 범죄심리학자들이 만들어낸 살인 사건 이후의 분석에 의한 결과지론이다.
살인이 발생하고 시신 유기가 발생하면 몇 가지 살인자의 주장과 태도를 근거로 하여 사패 딱지를 붙여온 게 현실이다.
방송 앵커의 바보같은 질문 뒤에서 범죄심리학자는 주로 미국의 xxx 좆문가의 말을 인용한다. 도대체 사패가 뭔지를 지는 모르는 거다.
그러다 보니 어떤 유명한 범죄심리학자는 청소년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 아얘 모든 국민이 서로를 감시하라며 무식한 파시스트적인 사회를 조장한다.
이 모든 게 좆문가의 무지에서 비롯된 오만이다.
흔한 사패의 특징으로 운운하는 게 ,
만일 타인과 △공감을 못해서 사패라면 전두엽 기능 문제를 겪는 치매에 걸린 노인들은 전부다 언제들 살인할 수 있다는 건가? 타인과 공감을 못한다고 해서 사패가 아니다. 그건 그냥 뇌의 질환이다.
타인을 죽이고도 △냉담하고 침착하면 사패인가? 누구나 극악의 상태에서는 오히려 침착할 수도 있다. 극단적인 상태에서 더 침착하게 생각하는건 인간이 생존을 위해서 갖춘 능력이다.
타인의 피부를 칼로 째고 피를 보는 외과의사의 침착성은 오히려 생명을 살린다. 침착은 좋은 것이기도 하다.
인간은 누구나 막다른 길에 들어서고 균형을 잃고 사고력의 저하로 해맬 수 있다. 이런 걸 보고 범죄심리학자는 피의자의 상태가 매우 불안정하다고 한다. 이 또한 △불안정한 심리가 사패적 특징인양 주장하려는 시도다.
그건 피의자라서가 아니라 사람은 때론 스트레스가 심하면 길 잃은 쥐처럼 방황하기도 하는 거다.
또, 도살장에서 매일 수십마리의 가축을 아무 △가책 없이 도살하는 사람은 사패인가? 전쟁터에서 러시아군을 수십명씩 죽이고 자랑스러워 하는 우크라이나 저격수는 사패인가? 그렇지 않다.
사패는 '냉담'과 '침착'과 '가책 없는 도살자'의 선험적 개념이 아니라, 이 모든 특성들로 살인자를 몰아 세워 사패 개념에 구속시키는 결과지론이고 현대판 마녀 딱지다.
도대체 뭐가 사패라는 말인가? 사패는 없다. 그냥 조현병이나 뇌 질환, 혹은 심리적 불안에 의한 정서적 문제가 사건을 일으키는 동기는 될 수는 있다.
그럼에도 이 모든 질환자가 다 살인자가 되지 않으며 심지어 저들 중에 살인자는 아주 극도로 극소수다. 그러면 이 범죄 심리학을 한다는 얼간이들은 도대체 무슨 말들을 하는 건가?
이들의 사이코패스 환원주의는 범죄 예방이나 해결에 도움이 안되며 인종주의적 시각을 사회에 주입한다.
범죄심리학자들은 살인이 일어날 만한 공식을 모른다. 그래서 미리 사패를 골라내거나 예방할 수 없다. 사패는 정형화 되어 있지 않으며 행동을 예측할 함수화 될 수도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꾸 살인자를 사패에 끼워 맞추려 한다. 이래서 그래, 저래서 그래라면서 늘 결과지론에 치중한다. 또한, '카프카의 덫' 혹은 '결합의 오류' 등 논리 오류를 범하고 있다.(이런 일상적인 오류를 사회에 전염시켜 사람들이 개돼지처럼 생각하게 만드는 흔한 세뇌중 하나이기도 하다) 결과적으로 범죄자의 인종적 분류를 하려는 강박을 사람들이게 주입한다.
원래 같은 인종구성내부에서도 차별을 두기 위해 어릴적부터 학력인종주의등에 자연스럽게 세뇌되어 살아가는 한국사회는 매사에 이런 인종주의적 태도를 가지려는 데에 성향을 가지고 있다.
그러니까 무당만도 못한게 범죄심리학자들이고 가장 좆문가다운 좆문가들이다.
나는 진짜 그 엉성한 개념인 '사패'보다 위험하고 해악을 주는 놈들은 정치인과 종교지도자, 대기업 총수들이라고 본다. 흔이 이들 중 상당수가 소시오패스라고 생각한다. 이자들이야말로 사회와 국가, 민족 나아가 역사 전체를 시궁창에 처박는 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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