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연일 미친개처럼 주변에 미사일 도발을 하고 있다. 한국은 이태원 건으로 애도 정국이고 한-미 연합 훈련과 북한 미사일 건으로 정신없다.
아마 이 연합 훈련으로 인해 히스테리를 부리는 거일 수 있다. 한-미 훈련에 참가한 전력이면 북한 수뇌부와 주요 군사 자산은 수시간 안에 제거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미 연합 훈련을 할 때면 북한 수뇌부 일당은 늘 지하 벙커에 들어가서 긴장을 놓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불행한 이태원 참사 건과 북한 미사일 건으로 뉴스는 이미 도배되고 있고 윤석열 정권의 학정에 대한 비판의 집중과 예봉이 꺾이는 느낌이다.
내가 생각하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 △러시아 핵전쟁 위협과 이에 동참하여 서방 세계에 경고ㆍ△한-미 연합 훈련ㆍ△미국 11월 중간 선거 등이다.
△ 러시아 핵전쟁 위협과 이에 동참하여 서방 세계에 경고
북한은 러ㆍ북ㆍ중이 동시에 핵미사일 공격을 할 시 서방이 이를 방어해내지 못할 것이라는 위협을 가하는 것인데 이는 푸틴의 구상일 수도 있다.
△ 한-미 연합 훈련
앞서 설명한 대로 북한은 이를 핑계 삼아 연일 미사일 훈련을 하고 있는데 한-미 연합 훈련은 당분간 더 지속될 전망이다.
△미국 11월 중간 선거
현재 미국은 중간 선거에 집중하느라 혈안인데. 북한 미사일 도발은 이 선거와도 관계가 있는 거 같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 정책 실패를 부각하려는 것, 나아가 바이든의 방위 정책과 능력을 국민들로부터 의심받게 하기 위한 것일 수도 있다.
다 같이 정신이 없는 중에 오직 일본만 호들갑 떨며 신나 있다. 오늘도 미사일 하나가 일본 열도를 넘어갔다는데 주민 대피를 명했다며 호들갑이다. 평소에 자랑하던 그 나라에 있는 미사일 방어체제는 작동도 안 하는가 벌써 두 번째 요격하지 못하고 넘어갔다.
계속 이렇게 되면 일본이 미국에 요구해서 한국의 협조를 강요하게 할 것이고, 한국은 미-일의 요구에 의해 북한 미사일 발사 및 상승 단계에 대한 군사 정보를 일본에 전해줘야 하게 될 수 있고 그에 더해 미국은 우리더러 일본과 집단 방위체제 군사 협정까지 맺으라 강요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일본을 지켜주는 말 잘 듣는 개가 되는 것이고, 일본을 위해서 우리 군대가 이용당하게 된다.
일본은 대국 정치를 한다며 스스로 對중ㆍ對러 대항마라도 되는 양 허세를 떨고 있고 호주와 미국은 이를 지지해왔다.
한국은 사실상 일본의 그 허세를 실현하기 위한 행동 대원 수준으로 격하되어 일본의 중2병식 야망에 이용만 당할 것이다.
결국 북한은 일본의 부상을 조장하고 군사대국화를 돕는 국가차원의 친일파다. 은둔해서 순진하고 아둔하고 편협하고 미숙한 북한의 국제 정세 판단이 낳은 불행한 결과다.
특히 최근 일본은 호주와 “점점 가혹해지는 전략적 환경에 대한 대응"이라는 내용을 골자로 한 '안보 공동선언' 협정에 서명하였고, 그에 앞서 영국과는 준군사동맹이라 칭하여지는 안보 협력을 약속했고 독일과도 안보 협력을 약속받았다.
외톨이가 된 한국과 달리 일본은 대국 외교를 천명한 이후 반중 반러 노선으로 가면서 서방 주요 국가에 대해 제 편 끌어당기기에 매진 중이다.
한국의 윤석열 정권은 도대체 무슨 외교적 성과를 내고 있는지 생각만 하면 한숨이 절로 난다. 결국 이렇게 고립되다가 주변국의 모의와 협잡에 의해서 나라가 엉망이 되어 넘어가버린 게 100년 전의 구한말이다.
이 정권을 퇴진시키고 경제와 안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유능한 정부를 세워야 한다.
분명한 건 미국은 이러한 아시아 국가들 간의 반목과 난장판을 싫어하지 않는다. 지난 70년간 조장해온 게 미국이다. 당연히 남ㆍ북한 통일에 대해서도 찬반이 갈리는 게 미국이다.
일본과 한국은 독도문제, 일본과 러시아는 쿠릴열도, 일본과 중국은 댜오위다오 문제로 싸우게 한다. 어쩌다 일본의 민주당 정권이 들어서서 러시아에 쿠릴열도를 포기하고 자주 평화 외교를 실현할 찰나에 미국이 방해하기도 했다.
북한이 날뛸수록 일본의 대국 외교는 빛이 나게 되고 아시아에서 중요 역할을 부여받게 된다. 오바마 시절부터 그래 왔듯이 미국 민주당 정권은 늘 일본을 중심으로 한국을 처리하려 한다.
이는 캐네디 대통령 때에도 하던 짓이다. 케네디는 1962년 친한파인 펄벅 여사(Pearl S. Buck) 여사에게 사석에서 "한국을 다시 일본에 넘겨버리고 싶다고"까지 했다고 한다. 근데 한국의 언론인과 지식인들은 케네디를 참 맹목적으로 존경하고 보는 경향이 있는 듯하더라..
그러니 미국도 일본도 우리를 지켜주지 않으며, 오히려 우리를 패망시키면 미국과 일본에겐 한국이 가지고 있는 각종 미래 산업부문에서 그 생산과 공급력을 가져가 큰 이익이 있다. 우리 스스로 우리를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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