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도공의 도자기를 팔기 위해서 조선의 무역을 방해
18세기 초, 청나라에서 혼란스러운 상황에 그간 네델란드 동인도 회사에 도자기를 팔던 청나라에서 무역이 막히자, 동인도 회사는 일본의 도자기를 수입하기 시작했다. 동인도 회사는 이 도자기를 팔아서 유럽에서 대박이 나고 있었다. 당시 유럽에서는 이 도자기가 아름다워서 유행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 도자기는 임진왜란시기에 끌려갔던 조선인 도공들이 제작한 도자기라고 한다. 일본은 아름다운 도자기를 만들 능력이 없었다. 그래서 임진왜란이 도자기를 약탈하고 도공들을 끌고 가기 위해 일으킨 전쟁이라는 말도 있다. 일본 상류층에서는 조선도자기가 보물과 같았고,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전부터 풍신수길은 부하가 공을 세우면 조선 찾잔을(막잔) 하사하고 함께 차를 마시는 걸로 보상을 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끌고간 도공들에게 사무라이 지위와 집과 식솔을 주어 도자기를 제작하게 했는데 이렇게 만들어진 도자기를 마치 일본의 고유한 도자기 기술로 만든 거처럼 속여 유럽에 팔아먹은 것이다. 그러다가 동인도회사가 조선과도 무역로를 트려고 하자.
일본 에도막부는 동인도 회사에 편지를 보내서 "조선은 무역품이 없는 농업국가이고, 조선은 무역을 원치 않는다.만일 조선과 무역을 하려고 한다면 우리 일본은 동인도 회사와 무역을 끊을 것이다." 라는 악랄한 몽니를 부렸고 동인도 회사는 수익이 좋은 일본 무역을 포기할 수 없어서 조선과 무역 계획을 포기하게 된다.
그로부터 일본은 계속 유럽에 무역을 하며 부를 쌓았고 도자기 생산지였던 사쓰마번 등이 부유해짐에 따라 국력도 성장하고 서구식 체제를 도입하면서 조선보다 신문물 도입에서 앞서가게 된다. 그러다가 일본이 자랑하는 메이지유신의 발원지인 송하촌숙 맴버들, 즉 요시다 쇼인, 기토 타카요시, 다카쓰키 신사쿠, 구사카 겐즈이, 야마가타 아리토모, 이토히로부미 등이 성장하게 된 것이다.
일본은 아직도 이 400년간의 시기가 가장 일본이 빛나던 시기라고 자랑한다. 그러나 그 내막을 보면 조선 사람들을 유괴하여 조선의 것을 만들어 유럽에 일본것인양 팔고, 동시에 조선이 유럽과 무역을 못하도록 유럽과 조선을 이간질 해왔던 것이다. 그런 범죄적인 짓들을 해온 일본인 그 시기를 가장 자랑하고 가장 부국강병이 되던 시키로 묘사하고 있다. 2021년 도쿄 올림픽 개막식에서도 400년간의 에도시대와 같은 번영의 시기를 다시 맞이하여 일본의 미래를 꿈꾼다는 내용의 행사를 하기까지 했다.
이는 다시 말하면 한국을 세계로부터 고립시키고 한국의 좋은 것을 저희들이 취해서 한국 대신 부를 쌓겠다는 취지인 것이다. 이 얼마나 사이코패스 같은 발상인가?
◇배상금 문제를 회피하기 위해서 한국을 공산국으로 몰아 세워
태평양 전쟁이 끝난 후, 일본이 한국에게 해야 했던 전쟁 배상금 73억 달라는 주지 않고 박정희 때에 와서 친일파 박정희 정권에게 3억 달라만 주고서 그것으로 경제를 도와 줬다며 지금도 주장하고 있다.
이것도 전세계 사람들이 모두 알아야 한다. 이승만이 요구한 대로 일본은 한국에게 약 73억 달라를 줬어야 했는데 그걸 주기 싫어서 일본의 요시다 수상이 미국 제너럴 해드쿼터의 댈라스에게 일본이 한국에 배상금을 지급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1951년 4월에 일본의 요시다 총리 놈이 미국의 델라스에게 보고서를 전달했다. 이 보고서의 내용은 "일본에 끌려왔던 강제징용자가 100만명 이상인데 이들이 북한사람이며 공산주의자들이다 이 공산주의자들에게 배상을 해주면 일본은 엄청난 부담과 함께 혼란에 쌓일 것이다."였다.
즉, 한국은 공산주의자가 많은 나라라며 한국에게 배상금을 주면 그것이 공산혁명자금이 될 것이라며 모함한다. 그렇게 미국으로 하여금 한국을 2차대전 승전국지위에서 배제시키게 한 것이다. 때문에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에 한국이 초청되지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이후에 1960년대가 되고 쿠데타를 일으킨 박정희 정권이 들어서자 원래 한국에 줘야 했던 73억 달러의 약 4%밖에 안되는 3억 달러를 지급했고 그에 더해 1억 차관을 지급하고 그걸로 입닦은 것이다. 이를 배상금조로 준 거도 아니고 경제협력금이라며 주었다. 이때 이 4%밖에 안되는 돈을 줘 놓고서 지금도 일본 극우들은 일본이 한국 재건을 도왔다며 생색을 지금까지 내고 있는 거다. 이 소름돋고 가증스러운 이야기를 전 국민과 세계인들이 알아야 한다. 세계인들이 알게 된다면 일본이 얼마나 제정신이 아닌 사이코패스인지를 깨닫는다.
일본은 지금도 한국을 미국과 여러 나라로부터 이간질 시키려고 시도하고 있다. 동시에 한국을 공산진영의 나라와 한 패로 만들기 위해서 몰아세우는 짓도 해왔다. 일본의 극우 언론과 작가들이 틈만나면 "한국은 레드팀이다", "한국은 박쥐외교를 한다", "한국은 중국의 눈치나 본다." 따위의 주장들을 지속하면서 미국이나 서방 세계로 하여금 한국에 대한 오해를 하게 만들려고 작업을 해왔다. 마치 한국이 미국에 대해서 등을 돌린 거처럼 지속적으로 언론플레이를 해온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미국도 일본이 미국을 끌어들여 중국과 갈등을 부추기고 대만-중국 갈등, 대만-한국 갈등, 한국과 미국 사이를 자꾸만 이간질 하려든다는 걸 간파한 듯하다.
일본 극우는 한국이 패망하면 한국이 가지고 있던 산업 위상을 다시 일본이 획득한다고 보고 있다. 한국의 경제와 국제 위상이 무너지면 일본은 다시 회생하는 것이다. 또한 일본이 재무장을 한다면 그 첫번째 군사침략 목표는 한국일 수 밖에 없다. 우리는 이 점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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