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당의 쌍특검 제안이 좋은 방법일까?

 

화면 캡쳐 원본: 경인일보

윤석열 정부의 반헌법적 행위와 폭정에 대해서 탄핵 공격으로 가야지 .. 왜 자꾸 맞불로 특검을 제안하고 있지? 쌍특검 제안은 사실상 정치적 협상의 여지를 남기려는 거다. 협상카드로 가지 말아야 한다. 이 카드도 안 받으면 그땐 무조건 윤석열 정권 퇴진 운동으로 가야 한다. (이미 주호영의 답변으로 안 받은 걸로 갈음한 거 같다만 ) 

 

상대가 정치적 해법을 찾거나 말이 통하는 집단이 아니다. 상대는 의회정치 혐오자다. 정치적 셈법이 아니라 검새 특유의 셈법으로 풀어가려 한다고 잡아 족치고 증거 없으면 만들어 갈아 넣고... 야당이 자꾸 쌍특검론으로 가려하면 저 검사들의 칼부림에 말려 드는 거다.

 

"마루까지 왔어? 좋아 방에만 안 들어오면 내가 봐주지"

"방에 들어왔어? 좋아 침대말 밟지 않으면 내가 봐주지"

"목에 칼을 댔어 ? 좋아 죽이지만 않으면 내가 봐주지"

 

이래선 안된다. 마치 나찌가 야금야금 위법적인 사법권력으로 주민의 이웃 사이에 밀고 들어와 어느덧 자유가 사라지는 것과 같다. 

 

그렇게 하면 좋아하는 개돼지 국민 30%가 저쪽 편에 있다. 정권은 그 지지율만 바라보고 있는 거다. 

나라 운영 다 내팽게치고 인간백정질만 올인 중이다.. 

그간 한 짓만으로도 윤석열 퇴진 요구할 거리가 한두 개도 아니다. 

△유럽, 미국 외교 국치와 의회 모욕
△경제 외교 부재
△각종 복지 삭감
△국방 수치
△친일 논란
△관저 이전과 불미스럽게 반복되는 예산 문제
△반헌법적 정당 도발
△민생 무능과 수수방관
△관용과 협치 의지 부재

-김건희 의혹

-부산저축은행 건

 

이것들을 국민에게 알리고 계속해서 문제제기 해야 한다. 

무슨 야당이 민생 걱정 해주나 ... 민생은 정부 여당이 해야 하는 일이다. 정부 여당이 지들이 할 일을 스스로 다 망치고 있는데 .. 야당이 왜 그 부족분에 대해서 매워주고 땜빵해주려 하나? 야당은 이제 투쟁해야 한다.

 

이대로 식물 야당, 살 찐 공룡처럼 무능한 거대 야당으로 계속 가다간 몰락한다. 의석 수가 많아도 쓸모가 없으니까..

 

그냥 "윤석열 정부가 하도 못하니까 자동으로 다음에는 민주당으로 지지세가 기울겠지" 하는 셈법으로 기다리는 식물인간들은 필요 없다. 이 자들이 양당 정치를 썩어버리게 하는 적폐다. 민주 당 내의 개혁부터 하든가..하고 야당이 정부의 폭정에 대응하며 일을 성깔 있고 야무지게 잘한다는 걸 보여야 한다. 

 

저들 검새세력은 정치를 하려는 게 아니라 칼질하려는 거다. 칼질로 밀어붙이면 알아서 모든 게 정리되는 게 저들의 인생이다. 저들은 그것밖에 모른다.

 

그런 상대에게 정치로 해결 보려는 건 무모하다. 상대가 칼 든 강도인데 강도에게 도덕 선생처럼 훈계질 할 텐가? 그게 정신이 제정신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