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자신의 지역구 시장선거 마저 야당에 넘기고, 취임 후 치러진 8곳의 선거에서 전패했다. 스가는 총리직 사퇴 압박고 받고 있다. 때문에 차기 총리감을 누구로 할 것인가라는 고민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 잘 모르는 사람들은 자민당의 이시바시게루가 친한파라고들 착각하는 데 이시바는 친한파가 아니다. 그 역시 일본의 평화헌법 철폐와 일본 재무장을 위해서 입법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자다. 다만 아베와 정적이고 아베와 달리 솔직한 면이 있다는 정도의 차이만 있다. 이시바도 한국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다.
만일 이시바가 집권하면 더 골치아프다. 사과를 하러 올텐데 ..우리가 바라는 게 과연 입에 발린 사과만 받으면 되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일본은 사죄와 배상만 해서 안되고 일본 제국 군국주의 찬양 금지법을 일본 헌법에 만들어야 함.
그러면 일본의 교육과 반한 정서로 가득한 극우 사회 분위기를 제대로 정화하고 바로 세울 수 있음. 그저 입에 발린 사과나 돈 쬐금 주는 걸로 한일 문제는 절대로 해결이 안된다.
그런데 이시바 시게루가 집권하면 반드시 한국에게 ... 예전의 고노담화처럼 사과를 하러 올텐데 그걸 안받아주기도 모하다. 일본이 사과를 하게 되면 명분싸움에서 우위에 선다 그러면 한국도 마지못하 그 사과를 받아주는 척이라도 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
결국 일본에 끌려가게 된다.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우리는 일본에 대해서 군군주의 찬양 금지법을 만들라고 하고 약 100조원 가량의 배상을 요구해야 한다.(계산하기에 따라 200조원까지도 갈 수 있다.) 이 배상금은 이승만이 일본에게 배상하라고 했으나 받지 못했던 73억달러의 대략적인 현재 가치다.
이 배상 요구는 굉장히 중요한 거다. 일본은 여태까지 한국에 대해서 일본이 패전국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 태도가 노렸던 건 일본이 한국에 대해서 배상금을 주지 않기 위해서 한국을 승전국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에 한국정부가 초청받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미국의 댈러스를 꼬득인게 일본의 요시다 수상이었다.
그래서 한국에 대해서 배상금을 주지 않게 된 거고, 배상금은 앞으로도 주지 않기 위해서 일본이 우리와 전쟁을 한 적이 없다라고 주장하고 있는 거다. 73억 달러를 주지 않기 위해서 미국을 꼬득였고, 이후에 박정희 정권이 들어서자 한국에 2억 달러를 준 걸 가지고 경제 협력금이라며 일본이 한국의 경제에 협력해서 한국의 발전을 도왔다라고 주장하고 있는 거다.
한국에 배상하지 않기 위해서 일본은 여러가지 거짓말을 연달아 하게 된다.
◎"일본에서 일하던 한국 징용공들은 공산당이기 때문에 그들에게 배상하면 안된다" -요시다가 댈러스에게 한 말
◎"미국은 샌프란시스코에 한국을 승전국으로 초청하지 말아야 한다."
◎"한국은 일본과 전쟁한 적이 없으니 승전국이 아니다"
◎"봉오동과 청산리에서 죽은 일본군은 산적에게 죽은 거다" - 이건 극우 논객 중에서 말하는 이가 목격
◎"일본은 한국에게 경제협력금을 주어서 한국의 경제를 도왔다"
이 여러가지 꼼수가 모두... 배상금 문제와 일본의 모략에 의한 샌프란시스코강화 조약에 그 근본 원인이 있는 거고 일본은 자국민에게 계속해서 주입해서 일본이 한국을 도운 건데 한국인들이 배은망덕하다라고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일본의 모략에 의해서 1945년에 빼앗긴 승전국의 지위를 회복하고 일본이 잘못된 역사관을 바로 고치도록 하려면 배상금을 요구해야 하는 것이다. 배상금은 금전적 이익 뿐 아니라 정치 외교 그리고 역사와 미래 사회의 변화에 관련하여 있음을 우리는 인식해야만 한다.
그래서 진정한 역사 교육을 제대로 받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우리 학교와 역사학계는 이 핵심을 놓치고 있다. 지금부터 일본에 대해서 이 것들을 요구해야 일본이 정확하게 우리가 원하는 게 뭔지를 알아챌 수 있는 거다.
그렇게 알아차리고 이 문제가 해결되려면 뭘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일본이 알 수 있어야만 한다. 그러지 않으면 잘 모르는 일본인들은 '한국은 그저 일본에게 투정만 부리는 나라구나' 라고만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우리가 일본에게 정확하게 신호를 주고 있는 가를 잘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만일 이시바시게루가 한국과 관계를 정상화하고자 한다면 35년간의 치욕에 대한 배상과 일제군국주의 찬양금지법을 수용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한일관계는 이대로 더 멀어져야 할 것이다.
그러나 한국은 그러고 있지 않다. 그리고 이시바시게루가 그것을 수용할 능력과 생각이 충분한 지도 만무하다. 미국도 일본이 한국과 진정한 자주 외교를 하는 걸 그닥 좋아하지도 않는다. 독도 분쟁이 미국에 의해서 조장된 측면도 있다는 걸 우리는 알아야 한다.
미국은 일본이 자주 외교를 하는 걸 가장 싫어한다. 그래서 러시아와 쿠릴에서 싸우게 하고 중국과 센카쿠에서 싸우게하고 한국과 독도를 두고 싸우게 하여 일본이 고립되게 해놓은 것이다.
단순히 일본과 한국의 영토 분쟁이 아니고 제3자가 끼어 있기 때문에 한일은 독도문제를 해결하기가 더 어려운 것이다. 이런 상황이라면 일본에 좋은 지도자가 나와도 어차피 문제 해결은 교착상태에 놓이게 되어 있다.
그렇다면 어설픈 사과나 하는 교활한 자가 일본 총리가 되는 것보다 차라리 도덕적 문제가 심각하고 멍청해서 헛짓거리나 하며 오판으로 나라를 나락으로 빠트리는 집단인 아베, 아소, 스가, 모리 , 고이즈미 집단에서 계속 돌아가며 총리를 하는 것이 우리 입장에서는 더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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