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과 국제사회가 화웨이와 협력하는 기업에 협력하지 않을 것을 권고하는 문제로 화웨이는 큰 위기에 직면했다. 이에 대해 중국 당국이 한국의 기업에 대해 이러한 국제 사회의 화웨이 제재에 대해 동참하지 말라고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 기업도 화웨이 제재에 동참해야 한다.
국제사회와 협조해야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면 협조하는 것이 옳다. 중국은 우리에게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협조하지 않을 것을 종용하고 있지만 그것은 우리로 하여금 합리적 선택을 하지 말라는 건방진 개소리다. 사드 때에도 만만한 우리만 붙잡고 횡포를 부렸다. 이번에도 전세계가 화웨이 고립에 동참하고 있음에도 마지막 지푸라기이자 가장 약한 고리라 여겨지는 우리에 대해서 협박하고 있다.
중국 당 간부들의 돈줄이자 중국 굴기의 핵심이 무너질 판이기 때문이다.
▶화웨이 죽거나 뜯어먹히거나 할 차례다
화웨이(화웨이, '중화민족에 미래가 있다'는 뜻) 외에 중국의 대기업들은 당간부들이 '무역노조위' 뒤에 숨은 유령식 지배구조에 의해 지배하고 있는 회사다. 따라서 중국 공산당 간부들의 밥줄과 그들의 중국굴기 망상에 지장이 생겼다.
화웨이가 살아남을 유일한 방법은 당 간부의 지분이 축소되고 서구 자본에 먹히는 것 뿐이다. 우량기업 뺏기기는 개도국 대기업이 처해오던 운명이었다. 중국 공산당은 이것이 싫은 거다. 그래서 마치 서구금융이 중국에 침입하는 것을 막는다는 구실로 당간부들의 밥그릇을 지켜왔다.
▶중국 기업의 위험성
바로 이런 독재집단의 부패한 지배구조와 국가주의의 광기의 결합이 기업을 위험한 무기로 만들어 왔다. 중국 공산당이 전형적인 독재의 추진방식으로 국제사회에 벌이는 호전적인 각종 교활한 책략들은 이제 도가 지나치다. 그 핵심 첨병이 기업이다. 이런 기업의 성장을 돕는 짓은 나쁜 짓이다.
화웨이뿐 아니라 틱톡이라는 앱도 비슷한 보안 문제로 혐의를 가지고 있다. 절대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중국의 대부분 IT 기술은 현재 중국이 구축하고 있는 주민 행동 감시 체계의 요소기술들이다. 신원 식별 인식 능력과 첩보 능력을 고도화 하고 있다.
그것으로 주민들의 행동 하나 하나에 점수를 매기고 그 점수로 문화시설 이용권이나 신용 점수 등을 증감시키거나 시골 마을에서는 매 주마다 CCTV로 감시해온 각 주민의 잘한 점 못한 점을 지적하는 방송을 내보낸다고 한다. 각 성마다 약간씩 다른 방법으로 현재 이미 시행하고 있다.
최근에 개인정보 유출 혐의로 문제가 된 틱톡은 그러한 감시 체계의 거미줄을 전세계에 뻗는 초석 중 하나다. 5G기술은 중국의 이런한 감시 체계를 더욱더 완성시키는 최적화 수단이다. 그 5G 사업을 화웨이 장비로 하고 있는 게 LG다. 그래서 우리는 화웨이와 협력하는 호구 LG의 패착을 멈추게 해야 한다.
▶중국과 협조를 하거나 안하거나 우리는 손해다.
만일 우리가 중국에 협조를 안하면 중국만 우리를 보복하지만, 반대로 우리가 중국에 협조하면 전세계는 우리가 중국과 동반 자살을 택한 것으로 정리할 것이다. 후자가 더 크고 영구적이고 치명적인 위기를 불러올 것이다.
또 중국에게 협조를 해도 우리를 이용해 성장한 중국은 우리에게 더 큰 위협이 된다. 중국 화웨이와 중국의 기술 굴기는 한국의 밥줄을 위협하고 종국적으로 한국의 밥줄을 뺏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뇌에 구멍난 시진핑은 과거 조선총독부의 범죄적 역사지식 왜곡에 기반한 정치적 목적의 역사왜곡인 동북공정 논리에 입각해, 미국에게 한반도가 중국의 것이었다고 말해왔기 때문에 사실상 국권 침탈을 목적으로 하는 적대 상황이나 다름 없다.
간혹 인터넷에서 만나는 중국인 청년 중에는 자기네가 모두의(아시아 전체) 어버이라며 우쭐대는 자들도 종종 눈에 띄는데 특히 늘상 통일된 단어 'father'를 사용하는 걸로 보아 교육이나 매스컴으로 주입되는 개념인 듯 하다. 이것도 중국의 패권주의와 상통하는 태도라 보여진다.
문재인이 중국에 갔을 때 한국 취재진이 폭행당해 병원에 실려간 것은 전쟁상황이라는 뜻이다. 미국은 중국을 잠재적인 적국으로 간주하고 있다. 정작 대대적이고 기만적인 무역 보복에 처하고 외교사절단이 폭행 당하고 있는 한국이야말로 중국에 대해서 견제할 대비가 시급하다.
우리가 중국에게 협조를 하면 우리는 끓는 물에 들어간 개구리가 된다. 그러나 협조를 안하면 실험실에 놓인 해부실습용 개구리가 된다. 어느쪽이든 중국은 우리를 위협한다. 중국과 한국의 관계는 잘해도 않좋고 못해도 않좋기 때문에, 적어도 국제사회가 중국의 기업들에 대해서 제재하는 데에 동참하지 않음으로 또다른 위험을 더해 가중시켜선 안된다.
확실하게 동맹국의 행동에 동참할 필요가 있다. 나아가 중국을 분할할 계획에 참여해야 한다. 중국이 국제 사회에 위험을 가중시키지 않는 길은 오직 중국 분할 밖에 없다. 좋은 중gook인은 죽어 있는 중gook인이라는 말이 떠돈다. 의미 심장한 말이다. 좋은 중국은 사라진 중국이다. 중국은 6개 이상의 소국으로 분할 되어야 한다.
역사에서도 그래왔듯이 중원의 소국들은 우리와 우호를 맺어 왔다. 그러나 중원이 통일하면 우리를 치러 온다. 지금이 그 위기의 상황이다. 우리의 최선은 힘을 잃지 않음과 동시에 국제 사회의 유력한 세력들과 연대하는 것이다.
나는 중국이 너무 좋다. 그래서 중국이 수십개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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