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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강경화의 수상한 역사관, 퓰리처상 받은 '총,균,쇠'와 강경화, 그리고 반민족 피지배 사관

by SacredCrow 2018.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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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이 중국의 노예민족이었다고 믿는 외교부장관






 당시 신임 외교부 장관 강경화가 이 책을 칭찬했던 자료가 있길래 이 사람의 생각을 알아보기 위해서 직접 읽어 보았다. 그런데 마지막 부록 영역에서 이상한 걸 발견 했다.


총,균,쇠 634페이지에 


"108년~ 313년 사이에 한국이 중국의 지배를 받았다"


라고 씌여있다. 이런 일이 벌어진 이유로 나는 확신한다. 이는 조선총독부에서 조작하여 만들어 놓고 가버린 한사군 한반도설을 참고한 주장이다. 이미 거짓으로 드러난 한사군 한반도설이라는 거짓말을 퓰리쳐상 받은 책에 고정사실처럼 박아놓았. 또 그러한 이유의 배경에는 한반도만이 한국인의 역사 무대였다는 식의 무지한 가정을 하고 있다는 점도 한 몫 하고 있다. 


강경화는 이러한 내용에 대해서 비판적인 독서를 한 것일까? 내가 보기에는 아니다.


외교부장관 강경화는 총,균,쇠』를 좋은 책이라고 홍보했다. 그렇다면 강경화는 우리가 고대에 중국의 노예였다고 인가하고 믿고 있다는 뜻인데, 이런 자가 외교부장관이니 "영어 잘한다", "인맥 많다"고 뽐내는 거 말고 제대로 외교가 될리가 없다.


정말로 강경화의 외교 무능은 김정은이 전향적인 태도로 한국 정부에게 천운의 기회를 주기 전까지는 줄곧 무능했다. 미국과 일본의 입장에 맞춰주는 것 말고 하는 일은 없었다. 언론과 SNS 등에서도 외교부장관의 무능에 대한 불평이 회자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마치 모든걸 잘 이뤄낸 외교 귀재처럼 미디어에 나와 영웅시 되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웃지 못할 상황이다.


"강경화 외교장관은 스타일리시 장관이란 말을 듣는다. 통일부가 남북관계를 맡아주면 외교부는 대미관계를 주도하는 창구가 돼야 하는데 뒤에서 꽃만 줍고 있다. " - 2018.04.09 박래용 칼럼 , 경향신문


참고로 강경화의 딸은 아직도(2018년 5월 현재) 약속대로 미국 국적을 포기하지 않은 걸로 알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그동안 그야말로 이들에겐 초라하고 한심한 한국과는 다른 천조국(?) 미국의 기득권에게 아부 떨어오며 그 사회에 편입하려 해온게 얼만데 그걸 포기하겠는가 ?


총,균,쇠』에서는 특히 중국이라는 나라는 2~4세기경 당시에 없었는데 중국이라는 단일한 정권이 우리를 지배한 거처럼 자가당착의 논리로 쓰고 있다. 현대의 중국과 과거의 중원 국가들을 대충 퉁쳐서 사고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당시에 중원에서는 서로 다른 민족이 전한, 신, 후한, 위, 촉, 오, 서진, 동진, 오호십육국의 흥망성쇠를 반복하는 상황이었다. 퓰리처 상까지 받았다는 책이 이 지경이다. 이렇게 정밀하지 못한 지식으로 책을 쓰는 놈이 과연 학자가 맞는지도 나는 모르겠다.


웃긴건 이런 책이 퓨리처상을 받았을 뿐 아니라 전 세계인들 특히 지성인들이 주로 보고 있다는 거다. 조선총독부는 여전히 승리하고 있다. 한국의 소위 지식인 사회는 이 문제에 대해서 저자에게 적극적으로 이의제기할 수는 없는 건지 나는 정말 의문이다.


계몽의 변증법』은 계몽되었다고 믿기 시작한, 그러나 더 무식해진 인류에 대한 보고서가 아닐까?


근데 소위 진보지식인이라는 자들조차도 식민사학에 쩌러서 사고하거나 서구 지식에 무조건 찬미하거나 그 지식의 외판원 질이나 하며 뽐내는 자들이 부지기수고 시대착오적 유물론적 사상의 잔유물에 지나치게 경도되어 미망에 헤매이며 강박하게 패배주의 회의주의에 빠져 살며 우리 민족이나 동양의 철학과 역사에 무식한자들이 태반이니 그도 그럴 수 밖에...


적어도 지식인이라면 정신이 노예는 아니어야 하지 않을까?


다음은 EBS 독서캠패인 프로나 나와서 한 인터뷰다. 

EBS 제작진도 한심하다. 제작진 너희들은 책을 읽어보기나 하고 이런 프로 만드는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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