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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글을 보자마자 『반야심경』 의 '색즉시공 공즉시색 (色卽是空 空卽是色)'이 떠올랐다.
있다 하면 무상하고, 없다 하면 무상함이 있다.
이 것은 진리의 문장으로, 견성을 가져본 사람이나 불법 소양을 체득한 사람은 대번에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근데 이 이치를 아는 사람이 ??? 천년 사찰에서 ? 제자들 앞에서 ? 종단과 중생 앞에서 ?
사회적 투쟁의 상황이 아니라면 그 행위는 극단적인 관종질이다.
긴 글을 몇번을 썼다가 지우고 또 지웠다.
나는 TV에 많이 나오고 대중에게 인기 있는 유명 스님들은 보지도 듣지도 않는다.
유명 작가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유명해지는 기술자일 뿐이다.
대중의 안목은 고무되고 선동되며 작동한다.
그러니 대중의 안목은 믿을 게 못 된다.
불량품은 보지도 듣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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