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을 개발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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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dal effect by Moon, 달이 지구 조수에 미치는 영향

요즘 여러 나라들이 달 탐사에 혈안인데, 심지어 지상파 방송에서는 아나운서들이 함부로 '달 개발'이라든지 '달 자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닭대가리들이 아무 생각 없이 지껄이는 거다. 

 

달은 연구목적으로 탐사만 해야지 거기에서 자원을 캐서 지구로 가져오거나 해선 안된다. 너무 많은 위성을 달 위에 띄우지도 말아야 한다. 이에 관한 국제 사회의 약속이 필요할 것이다. 

 

달의 질량에는 변화가 없어야 한다. 인류는 달을 개발하지 말고 달을 깨끗하게 유지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큰 재앙이 닥칠 것이다. 인류가 사라질 수 있다. 특히 달에서 광석을 채굴하는 것은 그야말로 인류가 자멸로 가는 행위이다.

 

예컨데, 달의 광석 채굴 및 반출로 인해서 달의 질량이 5% 바뀌면 달이 지구에 주는 인력은 약 0.002%의 변화가 오고 달의 공전 궤도는 0.002도 정도의 변화가 생긴다. (달은 작고 질량이 적기 때문에 자원 반출에 의한 질량의 유의미한 감소는  가능한 시나리오다.)

만일 달의 질량이 가벼워지면 달은 지구와 약간 가까워지고 달의 공전 궤도가 바뀌면서 달이 타원 운동을 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15일 주기의 오차도 점차 커진다. 조수 패턴이 변하고 지구의 생태 환경도 변한다. 우리는 달력도 음력은 모두 틀어진다. 달의 주기와 관련한 모든 생명체 활동도 영향을 받게 된다.  

달의 타원이 점점 더 불규칙해지고, 달 인력 변화의 영향으로 지구의 궤도가 변하면서 태양과 거리가 달라지고 더 심한 타원 운동을 하게 된다. 지금보다 겨울 온도가 훨씬 더 추워질 수 있다.

 

예를들어 겨울 영하 100도가 된다거나 여름 온도가 70도 이상으로 가정할 수 있다. 결국 지구 생태계는 생명체가 생존할 수 없는 극단적인 상태에 놓이게 된다.

 

달 개발이라는 말을 섣부르게 입에 올려선 안 되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