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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 사설

북한의 주체사상은 독재를 영속화할 일본 천황제다. 북한의 민족은 한민족이 아니다.

by SacredCrow 2020.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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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정신못차리고 대충 남북이 협력하면 좋을 일이 있겠거니하는 착각하는 자들이 있는데, 북한이 말하는 민족은 우리 민족이 아니라 주체민족이다. 주체민족은 주체사상을 신봉하며 김일성 혈족의 말에 복종하는 민족이다. 이는 주체사상에 들어 있는 내용이다.

그리고 주체사상의 주체라는 건 민족의 주체성과는 관련이 없다. 용어를 부적절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북한 주체사상의 원전은 일본 천황제다. 황장엽이 일본에서 배워간 것이 그것이다.



일본 천황체제를 응용해 신격화된 혈통에 의한 독재체제가 북한 주체사상의 기본 틀이다. 황장엽이는 말년에 지가 만든 이 주체양아치사상을 혐오스러워 했다.

주체사상은 인간을 자연의 중심에 두면서(자연의 주체) 결론은 수령의 말에 따르라 하는 모순되는 양아치 이론이다. 이러한 모순은 계급투쟁을 통해 역사를 이어가는 공산주의 사상이 김일성 독재집단에게는 불편하기 때문이다.

주민이 자꾸 '투쟁'을 입에 달고 다니는 건 독재자들은 불편할 수 밖에 없다. 역성혁명시기에는 정부에 대한 반역도가 필요하지만 혁명에 성공해서 체제를 정착하는 시기에는 정부에 충성스러운 개가 필요한게 독재자의 특징이다.

박정희도 역시 그랬다.쿠데타시기에는 정부에 반역하는 자들을 규합했고 쿠데타 성공 이후에는 정부에 충성하는 자들을 선호했다. 그리고 나중에는 이 '정부'와 '국가'와 '각하'의 구분이 불편해서 자신을 국가로 동일시 했다.

주체사상은 역사의 주체가 투쟁이 아니라 인간이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 그 진정한 인간은 수령이고 주체민족의 주민들은 수령의 뜻에 따른다는 거다. 때문에 주체이면서 노예인 삶을 살으라는 억지주장이다. 북한 주민은 독재집단에 의해서 사기를 당한 것이다.

주체사상을 통해서 북한은 공산주의의 유물사관으로부터 탈피하면서 사이비 종교집단화 된 것이다. 이유는 단 하나, 주민의 정신을 완전히 가지고 노는 막강한 독재체제를 구축하는 것이었다.

북한의 모든 대외 활동의 목적은 하나로 수렴한다. 북한 김일성 혈통 독재정권의 영속화다. 한민족이니 평화니 그딴 건 없다. 북한이 경제가 발전하면 그 모델은 중국의 독재강화를 롤모델로 한다. 경제가 발전해도 민주주의가 될 수 없고 오히려 잔인한 독재를 더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을 중국이 보여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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