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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 사설

앞으로 중국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에 관한 근본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by SacredCrow 2020.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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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에 대한 영국의 태도가 더 냉담해지고 있다. 중국이 바이러스 상황을 허위로 보고해 국제 사회의 고통을 초례했으며, 오히려 바이러스 판데믹 상황을 이용해 경제적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영국 정부의 선임 장관 등 고위 공직자들은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면 중국정부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할 것이고, 중국이 개혁하지 않는다면 국제사회에서 불가촉천민(pariah state) 국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영국은 중국이 환자수를 15배에서 40배가량 축소하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하면서 전세계에 경고했다. 지난 4월 1일 기준 중국의 환자 수는 8만 1518명이고 사망자는 3305명이었다. 전세계적인 감염자 증가세에도 오직 중국만 일일 감염수가 변동이 없다. 


현재 코로나 감염 이후 상태가 악화되어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영국 Boris Johnson 총리는 집권하기 전, 자신이 집권하면 영국이 중국을 가장 지지하는 국가가 될 것이고, 자신은 중국을 가장 지지하는 총리가 될 것이라 했던 바 있다. 



<데일리 메일>은 "사태가 끝나면 중국과 외교 관계 재고는 물론 중국과의 관계도 청산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또, 한 장관의 말을 인용해 "중국이 정보 은폐로 세계 경제를 망친 뒤 아무 일도 없었던 것 처럼 하는 것을 방관할 수 없다"고 했다. 



가장 큰 문제는 서방세계들이 중국의 악마같은 체제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비현실적인 환상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지금의 지도자들은 지난 20~30년 동안 전임자들이 중국 독재 정권에 가졌던 환상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 


Boris Johnson 총리 및 영국의 다른 일부 권력자들은 이를 확실히 인지하고 국제적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영국은 중국 바이러스가 가져온 심각한 피해에만 그치지 않을 것이다. 


재미 시사 논설위원 란수는 "이번 바이러스 사태가 끝나면 화웨이 뿐만 아니라 중국과 함께 하는 사업 거래들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서방과 중국의 관계, 그리고 중국 독재 정권을 어떻게 다루는가에 대한 입장은 지금과 근본적으로 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국 정부는 중국과 관계를 재고하려는 움직임 조차도 없어 보인다. 과연 어떻게 대처할 지 궁금하다. 


확실한 건 중국몽이라는 중국 독재집단의 배를 불려 주는 망상과 함께 중국 공산당 정권과 붙어먹으려 들 수록 서방세계로부터 주의를 요하는 문제 국가로 분류될 것이고, 이미 오래전부터 그 위험 한계선에 닿아 있다는 점이다. 



한국은 화웨이 장비부터 끊어야 하고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는 중국인부터 막아야 한다. 그리고 중국 댓글 부대를 색출하고 대비책을 마련해야 하고, 인도-태평양 전략에 가입해야 한다. 어차피 중국 공산당과 우리는 함께 평행선을 갈 수 있는 사이가 될 수 없다. 


중국은 반드시 우리에게 침범해 올 수 밖에 없다. 중국 공산당을 무너뜨리고 중국을 민주화된 소국들로 분할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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