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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 사설

중국정부에 의해서 묵살되는 표현의 자유

by SacredCrow 2020.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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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심각성을 전세계에 알리면 미행감시가 뒤따라 붙는다. 특히 중국의 의사와 신문기자, 시민들이 중국의 문제를 외부에 알리려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하면 사망하거나 실종되곤 했다. 대표적으로 리원량(李文亮) 의사는 사망했고, 천추스(陳秋實), 팡빈(方斌), 리저화(李澤華) 등은 실종상태이다. 


전염병 상황 동영상을 촬영해 인터넷에 올리던

중국 시민이 자던 중에 연행되는 모습


중국의 실태를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유투브에 올리던 한 우한 여성 시민에게 붙은 미행


들리는 소식으로는 천추스는 '공공질서 문란죄'로 징역 1년, 집행유예 불가처분을 받았다고 하고, 팡빈은 '사회치안 문란죄'로 징역 5년, 3년이상의 정치참여 박탈 처분이 내려졌다고 한다.


사라지기 직전 취재를 위해 들어간 

우한의 임시 숙소에서 울먹이는 천추스


기자 출신이었던 리쩌화는 우한 연구소를 실태를 추적하는 유튜브 생방송 중 마스크를 쓴 괴한들에게 끌려갔다. 


리쩌화는 실종 전 국가안보 요원들로부터 추적을 받고 있다고 말 한 적 이 있다고 한다.리쩌화는 가택연금처분을 받았다고 한다.


갑자기 들이 닥쳐서 리쩌화를 데려가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자들


현재 확실한 건 중국정부의 만행을 고발하는 활동은 더이상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중국은 나찌와 일제 그리고 스탈린의 학Sal 정치를 섞은 듯한 무서운 폭정을 하고 있다.


(심지어 북한은 중국보다 더하다. 완벽한 은폐속에서 어떤 일을 벌이고 있는 지조차 알 수 없는 암흑 그 자체다.)


이런 일은 중국내부에서만 벌어지는 일이 아니다. 홍콩에서 벌어진 폭력 진압과 연행은 바로 이러한 중국의 폭정을 홍콩에서 심기 위한 과정에서 빚어진 유혈사태다. 


이대로 한국이 중국과 친해질 수록 한국은 홍콩처럼 되어갈 수도 있다. (마찬가지로 독재 정권이 무너지지 않은, 북한의 경제적 성공과 국력 증진을 도와줄 수록 한국은 홍콩화 되어갈 수도 있다.) 


그런 일은 한국의 친중인사들이 나타면서 현실화 되는 것이다. 친중 인사는 단지 중국과 친한 사람이 아니라 중국 공-산-당 독재 집단과 내통해 그들을 대변하고 그들의 이권을 위해 봉사하는 자라는 뜻이라는 걸 인식해야 한다. 


중국의 호전성과 패권 지향성은 각국의 친중 라인을 공작원처럼 가동하려 들 수 밖에 없다. 


우리가 상대하는 나라는 우리와 같은 나라가 아니다. 중국, 북한, 베트남 등은 우리가 아는 그런 상식이나 인권,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거나 상대국의 국민을 존중하거나 평화와 공존을 추구하는 그런 나라가 아니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위험한 나라들이다.


때문에 우리는 이들 구 공산권 국가들에 대한 관계를 특수한 것으로 인지하고 사회 저변에 그러한 인식을 심을 필요가 있으며, 국가는 이들 국가들과 경제협력은 하되 반드시 정치외교적 경계를 가지고 전략을 구상해야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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