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미국 일본이 좋아할 만한 최악의 한국 전쟁 시나리오

중공은 대만을 공격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한국과 주한미군, 일본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공은 대만을 치기에 앞서 한국과 일본을 먼저 정리해야 한다.

 

그런데 지금 미국에게는 한반도에 전쟁이 나는 게 좋다. 미국의 입장에서는, 동북아의 또 다른 강자가 등장하여 말을 듣지 않거나 일본과 불협화음을 내며 대(對)중국 연합에 힘을 빼는 것은 피곤한 일이다. 더군다나 미래 산업을 선점하기까지 하면 미국을 뒤쳐지게 할 수 있다. 그것이 한국이다. 

 

때문에 미국은 한국의 전쟁이 이 모든 난제를 해결할 해법 중 하나가 될 것이고, 우크라이나에서 소모전을 하고 있는 러시아의 동북아 동란 개입이 요원한 지금이 미국에겐 적기(期)라 할 수 있다.

 

 

만일 한반도에 중공과 북한의 공격이 게시되면 한국의 미래 기술인 베터리, 반도체 기업들을 모두 미국으로 본사를 옮기게 하고 미국은 한국이 우크라이나처럼 겨우 방어만 하며 연명만 하도록 소극적으로 돕는다.

 

유감스럽게도 현재의 판세에서는 그게 미국에게 가장 좋은 결과를 가져다준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리고 지금 미국은 어느 때보다 더욱 한반도 전쟁의 불씨를 지피 우고 있다.

 

미국은 이를 통해 △중공의 힘을 소진시키면서 고립시키고, △서방을 하나로 단합하게 하고, △한국이라는 신산업의 강자를 제거하고△ 한국의 산업 헤게모니를 가져갈 수 있다. 

 

만약에 한국군이 잘 싸워서 오히려 중원으로 치고 나간다면 한국을 적당히 제동을 걸 것이다. 그 빌어먹을 작전통수권이 미국에 있기 때문에 미군은 한국군을 통제하려 들 것이다. 한반도를 넘어 만주 위로 진군 못하게 한다든지 하는 식으로.

 

그 결과 미국은 중국의 2차, 3차 한국 침공을 계속 초래할 것이고 한국은 이를 막다가 우크라이나처럼 완전히 폐허가 될 것이다.

 

일본은 전쟁물자를 생산하며 또다시 한국의 불행을 이용하여 돈을 벌고 한국의 기업들은 완전히 미국의 금융에 의해 먹힌다. 미국은 미래 산업을 완전히 가져가고 한국은 폐허가 되고 일본은 경제를 부흥시킨다.

 

결국 그 지경이 되면 윤석열 정부와 국힘당은 우리가 살려면 일본과 연방을 맺고 일본군의 한반도 진군을 허용하자며 국민들을 강제로 동의하게 할 것이고 반대하는 국민을 때려잡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