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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 사설

우크라이나를 이용해 전세계를 이간질하는 미국

by SacredCrow 2023.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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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cause of Ukraine. South Korea, Israel and Germany are isolated in diplomacy. The US is using the war in Ukraine to try to separate these countries from Russia. However, the US does not give any compensation for it.



우크라이나 전쟁을 이용해서, 미국은 독일-러시아, 한국-러시아, 이스라엘-러시아 관계를 악화시키고 있다. 

수년간 미국과 반목하던 독일은 러시아의 가스를 공급받으며 친밀해지고 있었다. 특히 메르켈 총리는 동독출신으로 친러 성향이 강했는데 정치적 올바름을 빙자해 미국의 오만과 일방주의에 대해 비협조적였고 이는 꽤 잘 먹혀들었다.

(지금도 독일은 미국에 대해서 삐딱선을 타는 데 메르켈의 후임인 숄츠 총리의 친중 행각이 그러하다. 이 역시 (가치 기준이 모호한 채) 국제 다원성을 중시한다라는 정치적 올바름을 내세우는 외교다. )

 

총리 취임 후 중국과 관계 개선을 위해 중국에 방문한 슐츠 총리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면서 독일은 입장이 애매해졌다. 국제 악당 러시아 편에 설 수 없고, 러시아를 비난하면 가스 공급을 받지 못하고 더이상 러시아와 우호를 유지할 수 없다. 둘 사이를 갈라놓고 싶어 하던 미국이 바라던 바다. 

우크라이나는 미국에게 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래서 미국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조기에 끝나지 않고 젤렌스키 체제를 연명하도록 적당히 억제된 무기 공급을 해왔다. 

예컨데 우크라이나에 공급된 차륜형 정밀 유도 로켓포 하이마스는 확전을 방지하기 위해서 사거리를 제한시켜서 우크라이나에 공급했다. 혹여나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를 공습할 수도 있는 가능성을 우려한 것이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측에서는 러시아 공습을 해야 이 전쟁이 조속히 끝날 수 있으리라는 계산을 하고 있는 걸로 보인다. 그러나 미국은 조속한 종전을 원하는 걸로 보이지 않는다. 미국 민주당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무기 지원 프로파간다를 통해 유럽과 러시아를 분리하고 미국내 정치에서도 이기고 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을 반대하고 전쟁의 조속한 종식을 요구하는 이탈리아 시위대// 이들은 각국가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생활의 위기를 호소히고 있다. 전쟁이 장기화 되는 문제에서도 미국의 진의에 대해서도 물음표를 달기 시작한 걸로 보인다.

 

미국 바이든 정권 입장에서, 피는 우크라이나 땅에서만 흘려야 했다. 적당히 국지전이면서 국제 파급 피해가 더 이상 커서는 안되고 러시아와 중국을 정치ㆍ경제적으로 고립시키기에 딱 좋은 전쟁이 우크라이나 전쟁인 것이다. 

한국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지난 수년간 러시아와 하려던 북극항로 개척이나 LNG 쇄빙선 그 밖에 각종 경제 협력과 무역, 연해주 및 동부 러시아 경제 특구 개발, 또 한국의 대(對)일본 대응에서 러시아의 한국 편들기라든지 하는 것들은 한국에게 정치ㆍ경제적 이점이 되고 있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한국 역시 독일처럼 딜레마에 빠졌다. 미국은 이 딜레마에서 한국을 러시아로부터 계속 떼어내려고 하고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에 공급하던 미국의 상비 탄약이 부족하게 되어, 미국은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155mm 포탄을 공급할 것을 요구했다. 

이는 이스라엘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이스라엘은 러-우 전쟁에서 중립에 있었다. 그간 시리아에 대한 이스라엘의 정책에는 러시아의 협력이 있어왔으며 2차대전의 반(反)나찌진영이었던 승전국 러시아에 대한 이스라엘의 입장은 관대했다. 

그러나 미국의 계속되는 요구에 의해 이스라엘도 우크라이나에 탄약을 공급하기에 이르렀다. 한국도 이스라엘도 비밀리에 보내고 싶었겠지만 미국 언론(뉴욕타임즈)이를 온세상에 폭로했다. 이로써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하고 있다는 사실은 적어도 러시아에게는 명백해 진 것이다. 

미국 언론의 행동에는 분명히 독-러, 한-러, 이스-러의 관계를 파토내고자 하는 미국 정가의 정치적 노림수가 연관이 있을 것이다. 이처럼 미국은 우크라 전쟁을 연명시키며 자국 정치에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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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더 생각해 볼 것이 있다.

 

만일 향후 한국에 전쟁이 난다면 이 역시 미국에게는 호재다. 미국은 한국이 가진 전기차, 베터리, 반도체, 스마트 기기, 가전, 교통기술, 신소재, IT, 건설, 석유화학, 조선, 방산기업, 대중문화산업 등 특히 일류 미래 산업군을 미국으로 이전시키려 할 것이고 일부는 일본에 나눠주려할 것이다.

 

한국이 피를 흘리고 한국이 패허가 되도록 미국은 전쟁의 조속한 종식에 소극적으로 대응하며 방관할 것이고, 언론 플레이만 할 것이다. 수위가 조절되는 소극적인 대응을 위해 가장 좋은 핑계는 "확전 방지"다.

혹여나 한국이 예상 외로 막강한 군세로 오히려 동북방으로 진군하면 미국은 한국을 방해하고 한국의 적을 더 만들어 전선을 늘려버리거나 해서 한국의 국력을 급속히 소진시키는 방식으로 훈수나 두며 운영을 하려 들 것이다. 

심지어 한반도에 일본을 개입시킬 수도 있다. 한국의 만주 점령에 대해서도 일본을 개입시켜 방해할 수도 있다. 이미 준비는 다 되어 있다. 일본에는 만주족 독립단체가 있는데 이는 우연이 아니다. 언제든지 만주에 대한 한국의 주권을 방해하기 위한 숨은 카드다. 우리 정부는 이에 대한 비밀 대응 계획이라도 있는가? 묻고 싶다.

 

북한과 만주 점령 및 급변시 중국 본토에 대한 경영 방안을 계획하고 있는지도 묻고 싶다. 그리고 일본의 군사적 영향력을 부상시키려는 미국의 의도는 대만과 한반도 전란을 준비하는 것이다. 

 

미국은 동북아의 강자가 하나 더 나오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한국을 패망시키는 방법은 쉽다. 한-중 , 남-북 전쟁이 발발하도록 조장하는 것이고 대만-중국 전쟁이 그 시작 단추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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