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이 군산공장 부지를 엠에스오토텍에 팔았다. 엠에스오토텍은 테슬라에 자동차 부품을 납품하던 기업이다. 군산공장은 축구장의 180배 만한 크기이다. 엠에스오토텍은 이를 2500억원에 구입했다고 한다.
엠에스오토텍는 2021년까지 2500억원을 투자해 전기차 5만대를 생산하고 600여명의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엠에스오토텍은 전체 매출을 모아봤자 연간 7000억원 수준이라 대금을 지급하기에 벅차다. 그래서 엠에스오토텍은 인수자금의 약 920억원을 제2금융권에서 조달했고, 유상증자로 확보한 263억원을 추가로 조달했다고 한다.
그러나 남은 잔금은 어떻게 조달했는 지는 알 수 없다고 한다. 그런데 엠에스오토텍은 중국 텐센트와 폭스콘의 공동 출자로 만든 전기차 회사인 바이톤에 부품을 납품하기로 했다는 거다.
때문에 필자는 중국 공산-당 자금이 유입 된 것이 아닐지 의심하고 있다.
신생기업 바이톤은 전기차 제품 양산까지 무려 단 2년만에 해넨 수상한 기업이다. 필자는 산업스파이 수법에 의해서 이를 실현한 것은 아닌가하는 의심하고 있다.
2017년 11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를 비롯해 텐센트, 바이두, 시나닷컴 등 대형 IT 기업 35곳 이상이 최근 사내에 공-산당위원회를 새로 만들었다.
샤운 레인 중국시장연구그룹 상무는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두 등 중국 3대 IT 기업도 공-산당에 대한 충성심을 나타내기 위해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중소기업, 신생 벤처기업까지 공산-당과의 결탁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참고로 텐센트는 전세계의 유명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를 소유한 기업이다. 이 역시 중국 공-산당의 패권을 향한 게임 굴기에 해당된다고 봐야 할 지도. 텐센트 회장 마화텅은 버진아일랜드에 페이퍼 컴퍼니를 만들어 조단위의 재산을 도피시키고 있다.
이렇게 만든 중국 최고위층의 버진아일랜드 유령회사는 4천800개로, 도피한 재산은 중국 공산당 간부 및 최고위층의 개인당 평균 4조원을 넘는다고 한다.
이 공-산당 위원회 의장은 통상 홍보 전문가가 맡고(선전은 공산-당의 의도에 따라 해야 하므로), 위원은 공산-당 지도부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한다. 텐센트는 중국 공-산당의 지령에 따라 움직이는 기업이다.
바이톤에 투입된 막대한 자금은 중국 공산-당에 의해서 야심차게 투입된 자금일 것이라 추정할 수 있다. 한국의 군산 공장에 들어선 '엠에스오토텍은 중국 공-산당의 전기차 굴기에 기생하는 전초기지 같은 것이 되는 것일까?'라고 필자는 의심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 중국 공산-당에 대한 세계 주요 국가들의 태세는 완전히 전환될 것이다. 중국 공-산당의 위험성은 수직 상승해왔다. 영국 언론에서는 중국을 불가촉천민 수준으로 강등시킬 것이라고 했다.
중국은 국제사회에서 고립될 수록 한국을 교두보로 삼으려 들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초기에 중국인들 국제사회에서 안받아주자 한국을 경유해서 타국으로 넘어갔다.
외국에서는 한국인 행세하는 중국인도 많다고 한다. 특히 조선족의 경우에는 한국말도 할 수 있으므로 감쪽같다. 얼마전에 호주로 망명한 중국 간첩이 제시한 여권은 한국인 여권을 위조한 여권이었다.
바이톤은 놀라운 저가 정책을 통해 세계의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려고 하고 있다. 최근 M-바이트라는 기종을 한국 현기차의 코나와 같은 가격으로 내놓았다고 한다. 중국 공-산당 자금의 투입으로 시장 교란을 유발하여 기존 지각을 깨려는 의도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미국이 견제하는 이란으로부터 수급하는 에너지 공급 위기로부터 조금은 벗어나고 미국이 쟁여 놓은 원유의 가치를 절하시키는 수법이기도 하다.
중국의 경제도 역시 서방의 공세에 의한 위기가 커질 수록 한국의 경제 블럭과 교묘히 결합하고 햇지하여 서구 경제 침략의 교두보로 삼고 글로벌 경제망에 알박기하여 공생체제를 만들려 들 가능성이 크다.
때문에 이럴 때일 수록 한국은 중국에 대한 경제 교류를 자제할 필요가 있다. 최대한 중국 경제로부터 독립성을 되찾아야 할 것이다.
엠에스오토텍은 이에 대비해 중국 자금을 받은 게 있다면 이를 털어내는 데에 총력을 기울이고 테슬라와 더 친밀한 관계를 이어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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